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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업체 단결과 약사회 공조로 마진인하 방어"

  • 정혜진
  • 2016-07-15 08:36:45
  • 14일 약사회-유통협회-유나이티드 제약 간담회 통해 문제 해결

유통업체들의 반발과 대한약사회 중재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마진인하 방침을 철회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14일 유통마진을 종전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일 자사의 11개 품목 의약품 마진을 2% 가량 인하했다. 이들 11개 품목은 유나이티즈의 290여종 품목 전체 매출의 55% 가량을 차지한다.

특히나 유나이티드제약은 마진인하 사실을 시행 하루 전인 6월 30일 유통업체에 통보, 공분을 샀다.

이에 유통업계는 유나이티드제약 제품 취급거부를 시사했다. 아울러 비공식적으로 품목취급을 거부하며 유나이티드제약에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는 물론 오프라인 영업에서도 유나이티드제약 제품이 유통되지 않았고, 유나이티드제약 제품 품절로 이어졌다"며 약국 불편을 감지한 대한약사회가 나서 중재를 하면서 원활히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나이티드제약은 유통마진을 원상회복하고 1일부터 14일까지 기결제된 부분은 차액보상하기로 약속했다.

엄태응 약발협 회장은 "이번 유나이티드제약을 통해 유통업체가 단결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제약사 유통마진 움직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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