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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더스-브릿지바이오 신약 공동개발

  • 김민건
  • 2016-07-18 11:50:02
  • 바이오리더스 기술과 브릿지바이오 임상개발 시너지효과 기대

바이오리더스(대표 성문희, 김상석)와 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는 바이오리더스의 바이오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뮤코맥스티엠(MucoMaxTM)' 기술을 이용한 신약 표적(최대 3개)에 대해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리더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지급받게 되며 향후 연구개발비용은 양사 공동 부담, 발생 수익도 공동 배분하게 되는 방식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16년간 원하는 표적단백질에 대한 항체 혹은 세포면역을 유도할 수 있는 경구용 유산균 바이오신약개발 핵심 원천기술인 '뮤코맥스티엠(MucoMaxTM)'기술을 연구개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뮤코맥스는 장내 점막 면역체계를 이용해 질환표적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환자가 직접 만들어 내도록 유도하는 기술러 체내 부작용이 전혀 없는 유산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바리오리더스의 기술력과 브릿지바이오의 글로벌 전임상과 임상 개발 및 사업개발 능력을 합쳐 공개되지 않은 하나의 표적단백질을 선정, 자가면역질환치료제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2개의 표적단백질을 선정하고 자가면역과 항암제 개발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는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꿋꿋하게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여 온 바이오리더스의 기술개발 역량에 브릿지바이오의 표적 선정능력과 사업화 역량을 더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경구용 바이오 신약을 개발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석 바이오리더스 대표는 "뮤코맥스는 기존의 항체치료제를 대체가능한 경구용 면역유도 바이오신약으로 현재 항체 발굴기술로는 신약발굴이 어려운 GPCR등 고난이도 고부가가치 신약표적에 적합하며 경구 복용이 가능하고 제조 공정이 매우 단순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IPO 공모자금을 통해 뮤코맥스를 이용한 글로벌 혁신신약을 연구개발 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상호 보완적인 이번 계약이 바이오벤처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바이오텍들이 자금과 개발역량이 있는 국내외 제약회사들과 협력을 추구하고 있는데 반해 핵심원천기술과 임상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바이오리더스와 개발과 사업화에 역량이 있는 브릿지바이오의 바이오텍-바이오텍 기업간 상호 강점을 활용한 형태의 '개방형혁신(Open Innovation)'이기 때문이다.

바이로리더스와 브릿지바이오는 최근 코스닥상장과 Series A 창업투자사 대상 자금 조달을 통해 각각 180억원과 115억원을 투자 받아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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