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학연, 'PI3K 저해제' 기술이전 협약체결
- 김민건
- 2016-07-20 15: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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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성림프종 치료제 '베스트인클래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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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에 따라 보령제약은 한국화학연이 출원한 'PI3K 저해제 특허'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가지며 이를 바탕으로 2018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PI3K(phosphoinositide 3-kinase)는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하는 효소로 세포 성장, 증식 및 분화, 이동, 생존 등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PI3K가 악성종양에서 과발현돼 암세포의 생존, 증식, 전이에 관여하기 때문에 보령제약은 앞으로 PI3K 저해제의 '베스트인클래스(Best & 8211; in class)'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PI3K억제제로 허가된 제품은 재발한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재발한 여포형림프종, 재발한 소림프구 림프종에 적응증을 가진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자이델릭이 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기존 PI3K 저해제와 비교해 효력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약물 개발을 위해 연구를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순용 한국화학연구원 부원장은 "고령화 시대 국민건강을 지키는 길은 신약 개발이 답"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에 대한 산학 연계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신약개발은 허가 받는 것에 그치치 않고 환자의 치료성과를 높이고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통해 개발에서부터 발매 후 마케팅까지 모두 경험하고 성과를 만든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항암제 신약 부분에서도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악성림프종은 호지킨성, 비호지킨성으로 나누며 대부분 림프종이 비호지킨성 림프종에 속한다. 현재 국내 비호지킨성 림프종 연간 환자수는 약 4100명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적으로 약 42만명으로 예상된다. 또한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 시장은 2013년 59억달러에서 2020년 92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 된다.
한편 보령제약은 항암, 순환기, 대사성질환, 바이오 분야를 중점으로 자체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 이원화 전략을 통해 신약과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카나브 개발 경험을 토대로 대사성질환 신약을 포함한 다양한 후보물질들을 자체개발"중이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국내 바이오벤처 및 기초 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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