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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동아, 주력품목 매출 정상화…플리바스·모티리톤 강세

  • 가인호
  • 2016-07-28 12:05:18
  • 스티렌 매출 21% 하락 불구 올 상반기 첫 플러스 성장

동아ST가 실적 부진 터널에서 드디어 탈출하며 향후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주력품목 매출 마이너스가 이어졌던 동아ST는 올 상반기 처음으로 평균 매출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근거중심 학술 마케팅으로 방향을 선회했던 동아ST는 위축된 영업환경을 극복함에 따라 하반기도 파란불이 예상된다.

동아ST는 지난 2015년 상반기 주요품목 14개중 13개 품목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고전이 장기화됐었다.

하지만 올 들어 천연물신약 스티렌과 대형 제네릭 리피논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데일리팜이 27일 상반기 동아ST 처방의약품 14개 주요 품목군 실적을 들여다보니 총 11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02억억원)과 견줘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ST 상반기 주요품목 매출(단위=억)
2015년 상반기 동아ST 주요품목 매출이 14% 감소했다는 점에서 주력품목 매출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유추해볼수 있다.

특히 간판품목 스티렌이 최근 165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1%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평균실적이 상승한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중 천연물신약 모티리톤과 전립선비대증 도입신약 플리바스, 타리온 등이 눈에 띄는 성장곡선을 그렸다.

모티리톤은 117억원대 상반기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9.3% 성장했으며, 플리바스도 45억원대 실적으로 15%나 증가했다.

타리온은 123억원으로 무려 20%나 실적이 성장했다.

플라빅스 제네릭 플라비톨(3.4%), 제네릭 공세에도 성장세를 기록한 오팔몬(11.9%),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2.2%)를 포함해 가스터(9.4%), 니세틸(6.3%) 등이 모두 전년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스티렌을 비롯해 리피논, 오로디핀, 글리멜 등 기존 제네릭과 개량신약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아ST는 아셀렉스, 바라클, 슈가논, 슈가메트 등 신제품 성장이 이어지고 있고,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국내 판권을 획득해 내년 상반기 출시가 기대되는 등 향후 처방약 실적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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