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1·2등급 피해자 대상 최종보상안 발표
- 안경진
- 2016-07-31 14: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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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1일부터 접수…피해자·가족 개별상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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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레킷벤키저가 1, 2등급 판정을 받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최종 배상안을 31일 발표했다.
최종 배상안은 2차례에 걸친 정부 조사에서 1, 2 등급으로 판정된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및 가족들과 수차례 논의를 통해 얻어진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된 결과다.
피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복수제품 사용자, 극심한 폐손상, 그리고 영유아 및 어린이의 사망, 상해 등이 고려됐다.
1, 2 등급 피해자 중 80% 이상과 논의를 거쳤으며, 사망으로 인한 심각한 정신적 충격, 복수의 가습기 살균제 제품 사용자, 심각한 폐 손상, 영유아 및 어린이 사망 등의 특수 상황을 반영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개인이 아닌 가족 전체에 끼친 고통과 피해를 감안해 '가족 내 복수 피해자 배상금' 항목도 추가됐다. 
배상안의 세부 내용 및 배상 신청서는 옥시레킷벤키저 홈페이지(www.oxy.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배상신청서를 다운 받은 뒤 이메일(care@oxy.co.kr)이나 팩스(02-761-2121) 또는 우편(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국제금융센터 Two IFC 24층 옥시 배상지원센터 앞) 송부하여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배상 신청 방법 및 기타 추가 문의 사항은 당사 배상지원센터 (080-699-2273)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배상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옥시레킷벤키저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배상지원팀이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직접 연락해, 각 피해자 별로 해당하는 배상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필요 정보 및 서류에 대해 안내해 배상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타울 라시드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는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상실감과 고통을 감히 가늠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번 배상안이 조금이나마 그간 아픔에 대한 위안과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옥시레킷벤키저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하여 피해자 및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큰 피해와 고통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다 포괄적으로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한국정부와 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의료계 및 시민사회단체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도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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