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약사, 백혈병약 '타시그나' 특허도전 1차 실패
- 이탁순
- 2016-08-08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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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네비팜, 존속기간장연장 무효청구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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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과 네비팜은 타시그나의 '티로신 키나제의 억제제' 특허에 존속기간연장 무효심판을 청구했으나 지난 5일 특허심판원이 기각했다.
이 특허는 2023년 8월 종료된다. 특허권자의 요청으로 1개월 4일이 연장됐는데, 국제약품과 네비팜은 이를 문제삼았다.
만약 청구가 성립됐다면 특허종료 시점보다 한달 앞서 제네릭약물 출시가 가능했다. 무엇보다 타시그나 특허도전에 성공한 제약사가 없어 9개월간의 독점권(우선판매품목허가)이 유력했다.
타시그나는 오는 12월 PMS(재심사)가 만료돼 제네릭사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타시그나는 작년 100mg과 150mg 제품 청구실적이 217억원에 이른다.
현재까지 16건의 특허도전 가운데 아직 1건도 성공하지 못했다. 대부분 승소확률이 높지 않다고 판단해 청구를 자진취하했다.
타시그나는 대표적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글리벡'의 노바티스가 스프라이셀과 함께 내놓은 후속약물이다. 글리벡은 국내사들은 조성물특허 도전에 성공해 지난 2013년 제네릭약물이 출시됐다.
비록 제네릭약물이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비싼 항암제 가격을 낮추는데 일조했다. 그런 측면에서 제네릭사의 특허도전 실패는 환자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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