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협회 "직영 도매 의혹있는 안연케어 고발하겠다"
- 정혜진
- 2016-08-19 06: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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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TF회의서 관계자들 "강한 대응"에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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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첫 대상으로 안연케어를 꼽고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해왔다. 연세대 세브란스 운영 재단이 안연케어지분의 49%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안연케어가 독점공급권을 내세워 제약사와 유통업체들로부터 의약품 공급가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점 등을 지적해왔다.
처음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TF 참여 인사들 외에도 전국 지역유통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지역 회장들은 각 지역의 유사한 사례들을 취합했는데, 안연케어에 대한 대응이 진행되면 유사한 다른 병원과 유통업체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TF 관계자는 "세브란스 재단이 소유한 지분에 비해 실제 안연케어와 제약사에 행사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안연케어가 제약사에 지불하는 의약품 공급가와 병원에 넘기는 약가의 금액 차이가 크다는 점도 문제 소지로 꼽힌다. 중단 차액은 결국 건보재정에서 지급되기 때문이다.
특히 유사한 사례가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유통협회를 부채질했다.
한 지역유통협회장은 "브로커들이 병원을 찾아 '세브란스도 이렇게 하고 있다'며 직영도매를 부추기고 있다"며 "지금 시점에 편법 여부를 결론짓지 않으면 유사사례가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상규 TF위원장은 "내부 검토를 거쳐 관련 기관에 고발하기로 하고, 공정위와 감사원 등 여러 기관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불공정 여지가 있다면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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