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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휴텍스제약, 마진 절반 수준으로 인하

  • 정혜진
  • 2016-08-24 08:05:47
  • 유통업계 '아겐에프' 취급 거부 입장 표출

한국휴텍스제약이 위탁생산 제조원가 상승을 이유로 유통마진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통보, 유통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휴텍스제약은 ▲오는 9월부터 출시되는 '아캔에프연질캡슐'과 '정제'의 할인율을 5%로 ▲9월 이후부터 출시되는 모든 상품(아겐에프 외) 9% 할인 ▲2016년 8월 현재 생산 중인 제품은 기존 할인율 적용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공문을 최근 유통업체에 발송했다.

휴텍스제약은 "최근 위탁생산이 많아짐으로써 제조원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조정하게 됐다"며 마진 인하 이유를 밝혔다.

휴텍스제약은 당월현금결제 조건으로 10%를, 위탁제품은 9%의 할인율을 적용해 왔다.

이에 대해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위탁제조는 제약사가 생산라인을 확보하지 못한데 따른 자신들의 책임인데도 제조원가 상승을 이유로 '아겐에프'를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할인율을 낮추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휘텍스제약이 자체 영업사원이 거의 없고 CSO를 통한 영업을 전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품을 랜딩시키는데는 최소한 20~30%의 마진을 제공하면서 유통업체에는 오히려 할인율을 낮추는 것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휴텍스 '아겐에프'를 취급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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