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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 골다공증약 1위 에비스타 후속약 '초읽기'

  • 이탁순
  • 2016-08-24 12:14:55
  • 알보젠, 비타민D 복합제 허가신청...특허회피 조기진입 약물도 등장

국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작년 매출 142억원(IMS 기준)을 기록한 #에비스타 후속약물이 국내 제약사들에 의해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은 비타민D 결합 복합제를 개발하고, 내년까지 유효한 특허를 회피할 수 있는 약물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알보젠코리아는 에비스타의 주성분인 라록시펜과 비타민D 성분인 콜레칼시페롤을 결합한 복합제를 최근 식약처에 허가신청했다.

비타민D 결합 복합제는 이미 시장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며 골다공증 치료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사맥스플러스디, 리세넥스플러스, 맥스마빌, 본비바플러스 등 시장 리딩품목들이 모두 비타민D를 결합한 골다공증치료제다.

하지만 한국다케다제약 에비스타는 그동안 특허로 보호되고 있어 비타민D 복합제 개발이 요원했다. 특허만료는 내년 3월 20일. 그러다 작년부터 알보젠코리아와 일동제약이 비타민D 결합 복합제 상업화 임상을 시작하며 특허만료 이후 시장을 노리고 있다. 현재 일동제약은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에비스타 특허만료 시기보다 앞서 시장에 진입하려는 제약사도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에비스타 특허에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해 시장 조기 진입에 대한 야심을 드러냈다.

라록시펜의 SERM 계열 제제들은 최근 안전성이 부각되며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기존 우위에 있었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들을 따라잡은 상황이다. 에비스타 제네릭은 종근당 등 일부 회사들이 선행특허를 깨고 진입해 있는 상황이지만, 시장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복합제 등 토종 후속약물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 더구나 유유제약, 한림제약 등 국내사들이 비타민D 복합제를 통해 시장안착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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