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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두 번째 환자 발생...정부, 긴급상황실 확대가동

  • 최은택
  • 2016-08-25 15:13:34
  • 감염경로 확인-유행발생 가능성 평가 역학조사

두 번째 국내 콜레라 환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감염경로를 확인하면서 지역사회 유행발생 가능성 평가를 위한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두 번 째 환자(73세, 여자)는 지난 6월경 양측 인공무릎관절 치환수술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지난 13일 삼치를 잡아 다음날인 14일에 교회에서 점심에 먹었고, 다음날인 15일 오전부터 설사증상이 나타났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이틀 뒤인 17일 경남 거제시 소재 맑은샘병원에 입원해 진료받았으며, 21일부터 증상이 호전돼 24일 퇴원했다.

방역당국은 삼치를 먹은 11명을 대상으로 24일 콜레라균 검사를 시행했는데, 현재까지 설사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환자에게 분리한 콜레라균은 혈청학적으로 ‘O1’이며, 독소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 생물형은 ‘El Tor’형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2일 보고된 첫 사례와 동일한 유전형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지문분석(PFGE)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상황대응과 관리를 위해 콜레라대책반을 편성하고, 긴급상황실을 확대 가동하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 설사환자 발생 감시를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망 운영 강화와 시도, 시군구 담당자와 24시간 업무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거제시와 공동대응하기 위해 거제시보건소에 현장대응반도 설치했다. 의료기관에는 수양성 설사 환자 내원 시 콜레라 검사를 실시하고, 의심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기석 질병관리본부장은 콜레라대책반과 함께, 경남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실과 콜레라 발생 현장 점검을 위해 24일 저녁 거제시를 방문했다. 이어 25일 오전 9시 거제시보건소에서 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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