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독감백신 접종 4만원은 받아야지 않겠어요?"
- 어윤호
- 2016-08-30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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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K·SK·녹십자 경쟁과 함께 개원가는 접종비 눈치싸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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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에는 GSK의 '플루아릭스테트라'를 출시 이후 녹십자가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 SK케미칼이 '스카이셀플루4가'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들 백신의 공급가는 의료기관 규모나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1만4000원~1만6000원 선으로 형성됐는데, 다수 개원의들이 책정한 적정 접종비는 '4만원'이다.
그러나 역시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백신을 접종하는 의원들이 존재하고 있어 또다시 갑론을박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백신의 접종가는 정해진 가격이 없다. 때문에 구입가(공급가)를 감안해 각 개원 원장들이 자체적으로 책정하게 된다. 그런데 백신 구입가는 일반적인 수준이 유지되긴 하지만 주문량, 신뢰도 등에 따라 일종의 '할인'이 존재, 의원마다 차이가 있다.
3가 백신의 경우 1만2000원이 일반적인 공급가였지만 약 100~1000도즈의 백신을 구매할 정도의 우량 의원들은 자체 협상력을 갖기 때문에 6000~7000원대에 구입하기도 한다.
따라서 3가 백신의 접종비로 3만원이 적정하다는 것이 중론이었지만 2만원 미만 가격으로 주사를 놔주는 의원도 있어 논란이 적잖았다.
4가 백신은 가격이 더 비싼 만큼 개원의들에게 더할 나위없이 좋은 수익원이 될 수 있지만 같은 이유로 접종비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서구의 한 개원의는 "앞으로 분명히 터무니 없는 가격에 접종하는 의원들이 생길 것"이라며 "개원 의사는 자영업자다. 경영난이 심각해지는 요즘이다. 양심적인 가격 책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신은 접종비와 구입가의 차액에서 세금 30% 가량을 제한 금액이 의사들의 소득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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