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매에 드링크 무상제공" 같은 층 약국들의 신경전
- 김지은
- 2016-09-07 1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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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당경쟁이 원인...호객 문제로 약국 간 갈등도 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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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약국가에 따르면 병의원과 같은 층을 사용하는 일부 약국들은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객 유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층약국들은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한정된 병의원 환자를 고객으로 삼다보니 약국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직접 비교될 수 밖에 없다.
최근 같은 층에 여러 약국이 입점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들 약국들의 상황은 더 심각할 수 밖에 없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일반약 저가 판매 공세와 무상드링크 제공은 기본이고 호객행위 갈등도 필수처럼 돼 가고 있다. 서울의 한 층약국은 최근 약국 외벽에 '무상드링크를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그 비용을 기부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제작해 내걸었다.
한 층에 3곳의 약국이 자리잡고 있는데 다른 두곳이 계속 드링크를 무상으로 제공해 자기 약국의 피해가 상당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자신은 신념에 따라 드링크를 제공하지 않지만 불만을 제기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아 고심 끝에 이렇게 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 약사는 "환자들이 무상 드링크를 제공하는 것과 제공하지 않는 것을 친절과 불친절의 기준으로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다른 약국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현수막을 걸게 됐다"고 말했다.
소아과 인근서 층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약국 안 다른 고객들을 위해 대형 장난감들을 치우고 싶어도 옆 약국들이 배치하고 있어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옆 약국들의 일반약 난매와 인사, 손짓 등 호객은 물론 장난감 배치 여부까지 신경쓰인다"고 토로했다.
일부 지역 약사회도 이들 약국들의 갈등에 따른 민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별다른 대안은 제시하기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한 건물에 여러 층약국이 입점하는 경우가 늘면서 이들 약국들 간 갈등으로 인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대부분 매출 경쟁에 따른 것들이고 드링크 무상 제공이나 지나치게 고객에 인사를 하거나 손짓하는 등의 행동을 부당한 고객 유인 등의 불법으로 단정짓기는 쉽지 않아 해결은 쉽지 않은 형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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