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다국적제약, 협업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 '탄력'
- 가인호
- 2016-09-09 06:14: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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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업 통한 해외진출 사례 10여건 넘어, 개방혁 혁신 잘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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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사들이 함께 해외공동진출 협력을 한 대표적인 사례는 13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성공사례인 한미약품은 지난해에만 한국릴리, 베링거인겔하임, 한국얀센, 사노피-아벤티스 등 무려 4개의 글로벌제약사와 신약개발 및 상업화 권리판매 등의 계약을 통해 약 9조대의 성과를 나타냈다.
한미약품의 성과는 기존에 글로벌공동진출 경험을 쌓은 것도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한미는 이에앞서 MSD와 복합고혈압치료제 '코자XQ' 50여개 수출 및 사노피아벤티스와 고혈압복합제 개량신약 '로벨리토' 해외 진출 경험을 쌓았다.

동아ST도 동참했다.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신약 ‘테디졸리드’ 관련 미국 및 유럽지역은 MSD와 협력하고 있으며, 그 외지역은 바이엘과 공동판매 계약이 성사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MSD와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부분 협력 체결을 했다.
SK 케미컬 역시 해외 공동진출을 통해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해외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제네월은 창상피복제 ‘메디폼’을 수출하고 있다.
KRPIA에 따르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은 다양한 관련자들이 함께 협업하는 개방형 연구개발 (R&D)로,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메가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고전적 제약강국이 아닌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싱가폴, 벨기에 등의 신흥제약강국들 역시 오픈 이노베이션을 전략으로 최대한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도 상생협력을 통한 해외공동진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이러한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KRPIA측은 "글로벌제약사들이 한국을 혁신의 소스(출처)로 고려하는 움직임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R&D 촉진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내 제약산업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은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해답이라는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제약사 역시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내는 로드맵에서 현재 시급한 것이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이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해외공동진출에 대한 노하우는 물론, 매출등에서도 호조가 있거나 가능성이 있는 제품등이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KRPIA 이상석 부회장은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제약사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상생협력은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제약강국의 기로에 서 있는 지금, ‘개방형 혁신’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해 제약산업 발전을 견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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