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파클리탁셀', 국산 개량신약 리포락셀액 허가
- 이정환
- 2016-09-09 16: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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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약 편의성 획기적 개선...급여등재 후 정식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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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클리탁셀은 암 치료 초기에 사용하는 세포독성항암제다. 지금까지는 정맥투여 요법만 있었는데, 경구용으로 제형을 변경한 제품이 나와 투약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리포락셀액을 '진행성·전이성 또는 국소 재발성 위암' 투여 적응증으로 시판 허가했다. 회사 측은 추후 추가 적응증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파클리탁셀은 주목나무 잎과 껍질에서 추출한 세포독성항암제로 국내 300억원, 세계 4조원 규모 처방시장을 형성 중이다.
회사 측은 그동안 정맥주사로 투약되는 파클리탁셀을 경구 액제로 개발하는데 집중해왔다. 이 약은 2∼8°C에 냉장보관 했다가 투여 전부터 1∼30°C 실온에서 최대 30일동안 보관 가능하다.
투여 전 체온을 이용해 충분히 데운 후 내용물이 완전히 투명해 지면 빨대 등을 이용해 복용한다.
액제 파클리탁셀은 정맥주사에 쓰이는 부형제로 인한 과민반응이 없어서 투여 전 별도 처치가 필요없다. 또 주사투여 거부반응이 있는 암 환자들의 투약순응도도 향상시킬 전망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리포락셀액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구 액제 파클리탁셀"이라며 "환자 투여시간을 크게 줄이면서 기존 정맥주사제와 동등한 암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 측은 급여등재 절차를 거쳐 공식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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