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핫'한 광고모델, 제약사 신규 CF에 다모였다
- 가인호
- 2016-09-20 12: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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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 올들어 비급여-OTC 광고 봇물...신규 수익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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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약 대중광고 시장이 그야말로 '핫'하다.
제약업계가 '뜨는' 광고모델들을 잇따라 발탁하며 제약광고 전성시대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약 신규광고 확대와 신규 광고모델 기용은 향후 비급여와 OTC 시장이 처방약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올 들어 제약사들의 신규 대중광고 온에어와 광고모델 계약은 예년과 비교해 눈에띄게 급증했다.
전통적으로 OTC 분야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일동제약, 현대약품, 동국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유한양행, 삼진제약 등이 대중광고 전성시대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중견제약사들도 가세하고 있는 양상이다.
올해 광고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업은 일동제약, 현대약품, 보령제약. 
올해도 적극적인 광고전략은 이어졌다. '지큐랩'과 '그녀는프로다' 등 신규제품에 지명도 높은 모델들을 잇따라 발탁하며 대중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아로나민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희애씨를 또 하나의 야심작 지큐랩에 등장시켰다.
'같이 가자 평생 땡큐, 지큐랩' 카피를 통해 대중들의 인지도를 높인 가운데, 배우 박성웅과 함께 대사를 활용한 제품정보 전달보다는 지큐랩을 복용한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장점을 쉽고 명확하게 나타냈다.
최근 배우 박성웅이 "내 장에 무슨 짓을 한 거야, 너무 편안한데?"라는 멘트는 브랜드 특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액으로 만든 신개념 음료 '그녀는 프로다' TV광고에는 뜨거운 여배우 김고은씨를 발탁했다.
이 광고는 '생각없이 마시던 날들이여 안녕, 프로는 몸속까지 생각한다. 몸속부터 리셋'이라는 카피를 통해 유해균을 내보내고 몸 속 균형을 맞춰주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속성을 표현했다.
배우 김고은을 모델로 발탁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김고은이 맑은 느낌, 세련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다작배우로서 프로의 모습이 있어 '그녀는프로다'와 잘 어울린다는 설명이다.

우선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마이녹실 3%' 신규 모델로 정지영 아나운서를 내세운 점이 이채롭다.
광고는 정지영 아나운서가 'FOR LADY, 마이녹실 3%'라는 주제로 다양한 여성 탈모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현대약품측은 정지영 아나운서와 여성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벌레물림치료제 '둥근머리버물리겔'의 광고 모델로는 보니하니의 MC 겸 배우 이수민을 발탁했다.
이수민은 둥근머리버물리겔의 특징을 살린 둥근탈을 쓰고 귀여운 ‘버물리 요정’으로 변신해 명랑하고 밝은 이미지를 과시했다.
현대약품은 이번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이수민과 함께 함께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초통령', '차세대 국민 여동생' 등으로 불리고 있는 이수민은 EBS 프로그램 ‘보니하니’의 MC로 성인 못지 않은 능숙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으며, 귀여운 외모에 상큼하고 밝은 이미지로 단숨에 방송계와 광고계의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여기에 주력 OTC로 부상한 케라네일의 경우 배우 박은혜를 내세워 신규 CF를 방영하고 있다.
박은혜를 모델로 한 새 TV CF를 통해 손톱 갈라짐, 부서짐, 줄 현상 등 일상 속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손톱 손상 증상과 평소 소홀하기 쉬운 손톱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확실한 광고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수직상승한 용각산쿨은 올해 제약 대중광고의 히트작으로 평가된다.
2편에 걸친 용각산 쿨 광고는 '응답하라 1988'의 코믹커플 이동휘와 이세영이 모델로 참여해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1편에서는 과감한 패러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젊은 세대들에게 용각산쿨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면, 최근에 온에어한 2편에서는 용각산의 효능과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황사, 미세먼지의 해결사 용각산 쿨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무협영화 ‘황비홍‘을 패러디한 ‘황미용(황사. 미세먼지. 용각산 쿨)‘이 등장해 유머러스한 컨셉과 젊고 세련된 감성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보령제약은 배우 이동휘, 개그우먼 이세영을 모델로 내세운 젊은 감각의 광고를 이어가며 잠재 고객인 20대는 물론, 3040세대를 타깃화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층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한 점안액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는 로토에는 개그콘서트와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김승혜를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일동제약, 현대약품, 보령제약 등에 이어 전통의 OTC 주력기업들의 광고전략도 주목받는다.
동국제약은 올해 기존 센시아 모델인 김미숙씨와 새로운 모델인 강소라씨가 함께 출연하는 '센시아' 신규 TV CF를 선보였다.
TV를 통해 방영중인 센시아의 새로운 광고는 기존에 4년째 광고모델로 활약중인 김미숙과 함께 '다리자신감 센시아'를 메인콘셉트로 하여 붓고 아픈다리를 센시아로 개선한다는 내용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동화약품은 미인활명수 신규모델에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또 오해영'의 주인공인 배우 서현진을 발탁했다.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하는 활명수와 서현진의 극 중 캐릭터가 부합해 활명수의 새 모델로 선정했다는 것이 동화측의 설명이다.
동화약품은 서현진의 건강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활명수의 주 커뮤니케이션 타깃인 2030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서현진과 함께 '미인활명수'의 TV CF촬영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활명수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를 상대로 이세돌 9단이 보여준 '집중력과 체력'이 수험생들의 목표와 일치한다는 면에서, 광고모델로 기용했다는 것이 유한측의 설명.

최근 비급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필러, 화장품의 경우 중견제약사들의 광고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휴온스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Elravie)'와 화장품 '휴온(HU:ON)'의 새로운 얼굴로, 축구 여신 정인영 스포츠 아나운서를 선정해 주목받았다.

대화제약의 경우 히알루론산 필러 아말리안 광고모델로 연기자 엄현경을 발탁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엄현경은 최근 예능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연기자로, 해피투게더, 겟잇뷰티, 나혼자 산다, 런닝맨 등에 출연해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꾸밈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국내 첫 재생 점안액 ‘리안 광고모델로 지난 2월 대세남 박보검을 발탁해 확실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박보검은 모성애를 일으키는 연하남으로 변신, 누나의 눈 건강을 걱정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회사측은 리안 광고 온에어 이후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해 올해 매출 50억원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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