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16 06:52:15 기준
  • #1.7%
  • 재정
  • #약사
  • 판매
  • #제약
  • #유한
  • V
  • 대표이사
  • 약국
  • 급여
팜스터디

"건기식 시판 전후 안전관리, 식약처가 책임져 달라"

  • 이정환
  • 2016-09-20 18:47:47
  • 식약처 "건기식법 통해 시판 후 이상사례 모니터링 할 것"

프로바이오틱스와 가르시니아 등 다빈도 건강기능식품의 시판 전·후 안전관리를 정부가 면밀히 책임져달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기식의 기능 뿐만 아니라 소비자 복용 시 유발될 수 있는 안전성 문제 만큼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빈틈없이 챙겨 국민 불안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는 새누리당 김순례의원 주최로 '건강기능식품 안전성, 이대로 괜찮은가' 정책토론이 열렸다.

이날에는 최근 몇년 간 판매실적과 유통량이 급증중인 프로바이오틱스와 체중감량 건기식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와일드망고 추출물의 국내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토론 전 주제발표에서는 다빈도 건기식의 안전성·유효성 관리제도 선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서울의대 이중엽, 장인진 교수와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 황선옥 부회장,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홍헌우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다빈도 건기식 안전관리를 논의했다.

소비자시민모임 황선옥 부회장
소시모 황 부회장은 다빈도 건기식의 안전성 만큼은 식약처가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의약품처럼 건기식도 특정 부작용이 확인된 경우 그 내용을 표지 등에 구체화 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건기식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에는 찬성하지만 의약품 수준의 안전성·유효성 등을 요구해 처방해야 소비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견해를 냈다.

황 부회장은 "지금까지 건기식의 기능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만 걱정을 했다. 복용 후 안전성은 식약처를 믿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건기식 분류기준 중 생리활성 기능 향상이 입증된 1등급만 철저히 관리해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건기식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부작용을 빼놓지 않고 표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의약품은 처방을 받아야 먹을 수 있고, 건기식은 식약처가 기능을 인정한 품목이다. 건기식 안전성 만큼은 식약처가 짊어져야 한다"고 했다.

서울의대 이중엽, 장인진 교수도 국내 시판중인 건기식의 안전성 관리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식약처가 힘써야 한다는 발제자들의 의견에 동의했다.

최근 판매·유통량이 크게 늘며 국민 생활과 밀접해진 만큼 건기식이 소비자에게 주는 유익성과 위험성을 관리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

식약처 홍헌우 건기식정책과장
식약처는 건기식 시판 전후 안전관리를 법률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건기식을 정부 인증이 아닌 민간 인증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식약처 인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건강기능식품정책과 홍헌우 과장은 "건기식은 건강보조식품 대비 허위과대광고나 기능성 미입증 문제 때문에 국민 피해 축소를 위해 건기식 법으로 관리중이다"라며 "시판 전에는 안전성과 기능성 관련 과학적 자료 등 다양한 서류를 심사해서 섭취 시 주의사항에 표기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홍 과장은 "시판 후에도 건기식 기능 관련 허위 과대광고문제나 이상사례 접수 시스템도 구축했다. 소비자 등이 자발보고하는 이상사례도 꾸준히 모니터링중이다"라며 "일본이 건기식을 정부 인증과 민간 인증을 병행중이지만, 국내 상황은 아직까지 식약처 인증을 이유로 건기식을 선택한다는 인식이 커 정부 인증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