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 국산 만성B형간염 신약 개발 성공
- 김민건
- 2016-09-26 10: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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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리어드'와 같은 뉴클레오티드 계열…내년 상용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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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만성B형간염 신약 베시포비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식약처에 상용화를 위한 허가신청(NDA)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임상3상 결과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으로 뉴클레오티드 계열 최초 국산 신약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회사 측은 2017년 상용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3상은 2013년부터 국내 28개 병원에서 만성B형 간염환자 등을 대상으로 '비리어드(테노포비르)'와 효능을 비교하는 임상이 진행됐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가진 테노포비르와 대규모 비교임상을 통해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으며, 대조약 부작용으로 알려진 '골밀도 감소'도 영향이 없음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임상간 대조약으로 쓰인 비리어드는 유한양행이 판매 중이다. 출시 3년 만에 1000억원대를 기록한 초대형 의약품으로 일동제약이 임상에서 비리어드와 비슷한 효과를 입증한 만큼 맞대결이 예상된다.
회사 측은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B형간염 치료제라는 의미가 크다"며 "치료율과 내성발현에서 베시포비르 효과를 입증하는 유의미한 임상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LG생명과학으로부터 도입한 베시포비르(당시 베시포비어)는 제조시설이 바뀌며 임상1상을 다시 하기도 했다.
신약이 완성되면 의료진과 환자의 선택 폭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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