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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한국파스퇴르와 인플루엔자 공동개발

  • 김민건
  • 2016-09-26 11:30:42
  • 에스티팜 'R&D전략'과 파스퇴르 '페노믹스크린' 기술 협력

에스티팜(대표 임근조)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로베르토 브루존)와 공동으로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로 침입하는 초기 단계를 억제하는 기전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부터 총 3년간 진행된다.

에스티팜과 파스퇴르연구소는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각 사의 전략과 기술을 융합했다.

에스티팜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버추얼(Open Innovative Virtual, OIV) R&D'전략을 가졌으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등 '페노믹스크린(PhenomicScreenTM)' 기술을 보유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OIV R&D'는 효율적인 신약개발 전략이다. 최소 내부핵심 역량만 투입하고, 다양한 외부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파스퇴르의 '페노믹스크린' 기술은 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이미지 기반 약효 탐색 기술이다. 화합물을 신속하게 도출·검증해 약효가 있는지 확인하는 기술이다.

김경진 에스티팜 연구소장은 "현재 유효물질을 찾고 기전 및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계획 중이며, 비임상시험 후보물질의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베르토 브루존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은 "항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한 내성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메카니즘 이해를 위한 새로운 연구들이 더 필요하다"며 "현재 전세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고려할 때 혁신과 공동 연구가 중요한 열쇠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사람 간에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세계 인플루엔자 발병률은 성인 5~10%, 소아 20~30%에 이르며, 유행성 인플루엔자는 2세 이하 소아와 65세 이상 장년층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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