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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가격경쟁력 갖춘 '국산토종' 면역항암제 도입

  • 안경진
  • 2016-09-27 10:43:35
  • 26일 와이바이오로직스와 계약 체결…바이오의약품 확장

면역항암제 도입 계약 체결식,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좌)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우)
요즘 핫하다는 면역항암제 경쟁대열에 안국약품이 합류할 전망이다. 회사로선 바이오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회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은 지난 26일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영우)로부터 면역항암제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인간항체 라이브러리 확보에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함으로써 다수의 기업과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경험을 가진 기업. 안국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한 면역관문억제항체를 도입하고,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신약개발과정을 거쳐 글로벌 수준의 제품으로 상업화 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면역관문억제항체는 3세대 면역항암제로서 체내에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제다. PD-1 항체인 '옵디보'나 '키트루다', CTLA-4 항체인 '여보이'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암조직 외에 정상 조직까지 공격함으로써 혜택보다 부작용이 많다고 알려진 1세대 세포독성 항암제나 표적항암제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BMS와 MSD 등 주로 다국적 제약사들을 통해 출시됐던 기존 면역항암제들은 우수한 효과와 다양한 적응증 확대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가격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국내사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해 출시할 경우 가격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되는 것.

이에 안국약품은 발 빠른 행보로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섰으며 제품 개발과 출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와이바이오로직스를 선정해 품목을 도입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안국약품은 지난 2015년에는 지속형 단백질의약품 2종(Long acting G-CSF, Long acting hGH)을 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진출했다. 면역항암제 신규 도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함으로써 바이오 사업에 대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된 셈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과 인프라를 갖춤으로써 경쟁력 있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장기 생존과 삶의 질 향상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자체 개발을 통한 제품 출시는 물론 해외 라이선스 아웃 등 해외진출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R&D 투자와 상업화 능력을 기반으로 바이오 영역을 확장해가며 바이오 신약 분야의 주축을 노리는 안국약품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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