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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부산 약국가…이번엔 전문카운터 조사

  • 강신국
  • 2016-09-28 12:15:58
  • 지자체, 부산지역 임원약국 위주 점검 예고...무자격자 타깃

부산지역 약사회 임원약국 위주로 대대적인 합동 약사감시가 시작된다.

부산지역 도매상과 약국 리베이트 수사 이후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합동감시가 시작돼 부산지역 약국은 어수선한 상황이다.

28일 관련단체에 따르면 부산시청은 대한약사회와 부산시약사회 임원 약국의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관련 노컷뉴스 보도 후속조치로 약사감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언론보도 내용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동영상 촬영물을 근거로 하기 때문에 지자체도 손만 놓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보도 내용을 보면 대한약사회 임원 2명과 부산시약 임원 1명이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행위에 연루됐다.

이미 지자체도 관련 동영상을 해당 언론사를 통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보자가 누구인지 놓고 지역 약사회는 논란이 뜨겁다. 또다른 대한약사회 임원이라는 설도 있고 팜파라치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아울러 동영상 내용이 처벌을 위한 악마의 편집인지, 아니면 약사 지도 감독 없이 실제 무자격자 약 판매행위가 있었는지도 따져봐야 할 대목이다.

이에 부산시약사회 관계자는 "일단 동영상에 연루된 약사들은 스스로 무혐의를 받든 처분을 받든 알아서 해야할 문제"라며 "임원약국 위주로 조사를 한다면 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원이라면 모범을 보일 필요도 있다"면서 "동영상을 촬영해 언론에 제보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잘못한 부분은 바로 잡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 임원 2명이 언론 보도 내용에 포함됐지만 대한약사회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부 약사들은 사실확인이나 검경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해당임원 해임 등 대약 임원에 대한 대대적인 자정활동과 점검이 있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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