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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연 의원 "인구보건협회 청렴도 5년 연속 꼴찌"

  • 최은택
  • 2016-10-05 17:01:07
  • 공직기관 중 유일..."내부 비리척결 사활 걸어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직유관기관 중 유일무이하게 국민권익위원회 내부청렴도 조사에서 5년 연속 내부청렴도 최하위 점수를 받아 망신을 사고 있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구갑)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실시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보면, 인구보건복지협회 내부청렴도는 조사를 미실시한 2013년을 제외하고 5년 연속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가 출자·출연·보조하고 직원이 300명이상 1000명 미만인 44개 공직유관기관 중 유일한 것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은 비위와 관리 허술에 대한 오명을 빗겨가지 못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내부청렴도 조사는 청탁·금품·부패행위 처벌·업무추진비 부당집행 등에 대한 소속직원 설문과 소속직원 부패사건으로 평가되는 것이어서 한구보건복지협회 직원들이 어떤 공기관보다 자신이 속한 직장이 청탁, 금품, 부패, 횡령 등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을 스스로 시인한 결과라고 했다.

김 의원은 "기관 청렴도는 기관 내부사정을 훤히 아는 직원들이 평가하는 주관적이면서도 매우 객관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며, "청렴도 5년 연속 최하위 기록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든 임원들은 책임을 통감하는 마음으로 내부 비리·비위 척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원은 회장·부회장 3명, 이사 12명, 감사 2명 등 총 18명으로 타 기관과 비교해 결코 적지 않다. 따라서 이런 결과는 임원들이 조직운영과 관리에 부실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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