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5 21:39:28 기준
  • AI
  • 감사
  • GC
  • #염
  • #급여
  • #제품
  • #제약
  • 성분명
  • 임상

"정신나간 식약처 공무원…음주운전에 성폭력까지"

  • 김정주
  • 2016-10-07 10:56:14
  • 박인숙 의원, 조직 기강해이 지적…임직원 인식제고 주문

식약처 임직원들이 음주운전에 성폭력 등으로 징계를 당한 사례들이 있어 조직 기강이 해이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징계자 현황에 따르면 2012년 4명이었던 징계자는 올해 들어(8월 기준) 1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5년 간 징계받은 임직원은 총 34명이었다.

직급별로는 고위 공무원 1명, 3급 4명, 4급 3명, 5급 9명, 6급 8명, 7급 7명 8급과 9급 각 1명으로 분포했다.

특히 징계사유별로 살펴보면 금품 및 향응 수수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 9건, 성실의무 위반 7건 순으로 있었다. 게다가 이 사이 성폭력 사건도 1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자들의 징계 처분은 절반이 견책이었다. 파면 6명, 해임 1명 등 중징계도 있었다.

박 의원은 "정부부처인 식약처가 음주운전으로 징계받은 자가 9명이나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더구나 성폭력 사건까지 있다는 것은 공직기강에 문제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인허가와 단속업무 등을 수행하는 만큼 청렴성이 강조되는 부처"라며 "임직원 인식제고 시간을 갖고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