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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백신 이어 혈압치료제까지…GSK와 협력 강화

  • 이탁순
  • 2016-10-24 12:14:54
  • 프리토·프리토플러스·박사르, 내달 1일부터 광동이 판매

광동제약이 백신에 이어 고혈압 치료제도 GSK로부터 도입, 유통·판매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내달 1일부터 GSK가 공급하던 혈압강하제 '#프리토정', '프리토플러스정', '박사르정'에 대한 유통·판매를 시작한다.

프리토와 플리토플러스는 텔미사르탄 기반의 ARB(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 계열 치료제다. 박사르정은 라시디핀 성분의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약물.

두 제품 모두 특허만료에 따른 제네릭약물이 쏟아진 상태다. 박사르는 2009년, 프리토는 2013년 오리지널-제네릭 경쟁관계가 형성됐다.

경쟁심화로 실적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프리토는 작년 97억원(전년대비 16.3%↓), 프리토플러스는 81억원(-14.2%↓), 박사르는 42억원(-17.6%↓)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따라서 이번 제휴는 특허만료 약물의 유통·영업 강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광동제약과 GSK는 최근 제품 판매제휴를 통해 협력을 강화해왔다는 점에서 두 회사의 신뢰도 형성이 추가 제품계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광동제약은 2015년 7월부터 GSK의 신플로릭스(폐렴구균백신), 로타릭스(로타바이러스백신), 인판릭스-IPV(DTPa-IPV백신) 등 8개 백신 제품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3년.

또 올해 1월부터 뇌수막염백신 '박셈힘'도 판매하고 있다. 2014년에는 GSK의 폴리덴트와 센소다인 등 구강제품 판매계약도 체결했었다.

광동제약의 혈압강하제 라인업에는 오리지널약물이 없어 이번 GSK와의 계약으로 제품경쟁력이 높아지고, 외형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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