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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매출 제자리…편의점·화장품 매출 성장

  • 정혜진
  • 2016-10-26 12:14:49
  • 지난 7월 판매액 의약품 1조1200억원·화장품 1조5000억원 기록

의약품 총 매출이 지난 7월 한달 간 1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달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전월에 비해 소폭 성장한 수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상품군별 판매액 중 의약품이 제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화장품은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출처: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7월 대비 2.3% 증가한 반면, 화장품은 지난해 동월 대비 28.5% 증가했다.

이는 상품군 중 가전제품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로, 화장품 산업의 호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016년 1월부터 성장세를 보면 의약품과 화장품 모두 상반기에 비해 여름철인 7월 다소 감소한 추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여름 이례적인 폭염에 상품군 별 소비가 전반적으로 주춤했던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출처:대한상공회의소)
의약품은 3월 1조180억원, 화장품은 3월과 5월 1조7000억원으로 올해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을 보였으며, 이후부터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한편 주요 소매업태 중에서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 대형마트는 5월(-0.1%) 이후 6월(20.7%)과 7월(19.6%)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편의점은 2016년 이후 1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출처:대한상공회의소)
이 역시 폭염 영향으로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식품, 가정용품, 잡화 등의 매출이 늘어난 점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약국이 포함된 전문소매점은 전월 대비 4.3% 매출이 성장했고, 온라인쇼핑 등을 포함한 무점포소매점은 전월 대비 10.6% 성장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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