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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새로운 판매제휴 강자 '삼일제약'

  • 어윤호
  • 2016-11-04 12:14:52
  • 연내 계약만 3건…안과 영역 보강 등 도입 품목 물색 지속

삼일제약이 제휴품목 확보를 통한 파이프라인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 체결한 굵직한 계약만 3건이 넘는다.

돋보이는 것은 역시 안과 영역의 역량 강화다. 연초 이 회사는 프랑스 제약사 라보라토리 떼아와 녹내장치료제 '모노프로스트'와 '듀오코옵트' 2종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때 도입된 품목 중 모노프로스트는 안압하강 효과(약 27~35%)가 우수한 프로스타글란딘제제로 라보라토리떼아의 특허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실온보관의 무보존제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의 비교임상을 통해 결막출혈증상을 약 34%(42일째)까지 감소시켰다.

듀오코옵트의 경우 탄산탈수효소억제제와 베타차단제의 복합제로 모노프로스트와 같은 약제와 병용해 환자 편의성을 개선시키는 보조 약물 개념이다.

또한 삼일은 지난 9월 동아에스티와 알레르기결막염치료제 '타리온' 점안액과 광범위 항균점안액 '오젝스' 2종에 관한 판매제휴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안과, 간 관련 의약품 파이프라인은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위한 논의를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얼마전 삼일은 정형외과 영역에도 입지 강화 의사를 보였다. 지난달 31일 이 회사는 한국피엠지제약으로부터 '레일라정'을 도입했는데, 종합병원과 의원 급 의료기관의 프로모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에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안국약품은 계속해서 의원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반대로 중단된 계약도 있다. 삼일은 지난 2010년 녹십자에게 판매를 맡겼던 우좀치료제 '티어실원스'와 인공눈물 '아이투오'에 대한 파트너십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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