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균주의혹 제기 메디톡스 법적대응
- 이탁순
- 2016-11-04 14: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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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사실 유포·음해수위 지나쳐...메디톡스 균주 불법 반입이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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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음해에 대해 국내 의약품 시장 위축과 해외 허가 승인 등을 고려해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왔지만, 현재 그 수위가 지나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균주 출처를 문제시 삼았다. 메디톡스의 균주가 남의 것을 몰래 밀반입한 균주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의 원천이 있을 리 만무하다는 것이다. 보툴리눔톡신 균은 생물테러의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사고 등에 의해 외부로 유출될 경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고위험병원체로 지정돼 있고, 생물무기 금지협약에 따라 국가간 운송이 금지되어 있어 국가 내 이동 시에도 이동 계획 등을 반드시 신고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메디톡스의 메디톡스의 보툴리눔톡신 균주는 이를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반입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위스콘신대학 보유 균주라해도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그 중 어떤 균주인지 또는 밀반입이 아니라면 정식으로 분양받은 증명서, 계약서 등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입증을 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대웅제약은 "출처에 대한 아무 근거자료도 없는 메디톡스가 어떤 과정을 통해 규제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는지 의문이므로 국민의 안전을 고려해 지금이라도 재심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메디톡스가 국익을 위해 균주 출처를 공개하자는 제안에 대해 이미 선진국을 포함한 글로벌 허가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에서 메디톡스 외에는 전 세계 규제기관을 포함해 어느 누구도 균주의 출처를 문제 삼은 적이 없다고 맞받아쳤다. 이미 균주의 기원과 관련된 자료도 제출하고 실사도 완료해 정부의 허가를 받아 논란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덧붙여 이 논란은 자사보다 앞서나가는 경쟁사의 해외 진출을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불순한 의도에 의한 근거 없는 도발은 국가 산업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균은 자연계 널리 존재하는 토양미생물로 실제 문헌에 보고된 자연상태 토양에서 보툴리눔 균을 분리동정한 사례는 아시아를 포함 전세계에 걸쳐 존재하고 관련 논문도 존재한다고 반박했다. 회사 관계자는 "나보타는 국내외에서 안전성과 효능입증을 통해 해외 60여개국에서 1조원에 달하는 수출을 체결한 글로벌 의약품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품목으로 미국, 유럽에서 임상을 완료하고 허가신청을 앞두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모든 무리한 논란 제기는 경쟁사에서 우리의 해외시장 성공을 음해하려는 의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더 이상 경쟁사의 근거 없는 흠집내기로 인해 국내 의약품 시장 혼란과 함께 기업 이미지 실추 및 해외시장 개척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 되어갈 것을 우려해 좌시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다"면서 "더 이상 소모적이고 제살 깎아먹기 식의 논란을 중단하고 글로벌에서 품질로 정정당당히 승부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에는 '보톡스'로 잘 알려진 보툴리눔톡소 제제의 균주 출처를 둘러싸고 국내 제조사인 메디톡스와 대웅제약·휴젤이 분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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