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저가 주식 속출, 제약주식은 회복 가능할까?
- 가인호
- 2016-11-07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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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와 제약주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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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제약사 10여 곳 이상의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제약주들이 1년 중 최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최근 코스피 의약품업종은 연초 대비 평균 16.4% 하락했다. 또 전고점과 비교해 약 38%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체감지수는 더 낮다.
증권가는 제약주식 시장 침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런상황에서 오는 10일로 예정된 #삼성바이로로직스 기업공개가 제약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 규모만 10조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침체된 제약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전문기업이다.
증권가와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로직스 제1공장 Bio-reactor 규모는 3만리터(3500억 투자)로 현재까지 각각 3개 및 4개 제품에 대해 EU GMP 및 미국 FDA cGMP 허가를 받고 풀 가동중이다.
제2공장은 15만 리터(7500억 투자) 규모로 올해 3월 가동을 시작해 현재 가동률은 약 20%대로 확인됐다.
특히 삼성바이로로직스는 2014년 12월말 제3공장(18만 리터, 8500억 투자, 2018년 완공 예정)을 착공했으며, 제3공장이 완공될 경우 생산능력은 36만 2000리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글로벌 1~2위 바이오의약품 CMO인 Lonza 및 베링거인겔하임을을 제치고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CMO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은 지난 2013년 BMS 및 로슈와 CMO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생산중이며, 제2공장에서는 추가적으로 다른 2개 글로벌 제약사 제품 및 삼성바이오에피스 관련 제품을 생산 중이다.
특히 제 3공장의 경우 15개 글로벌 제약사와 30여개 제품에 대해 CMO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중인 6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2020년 이후부터 미국에서 본격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는 이와관련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로직스를 합쳐 전체 기업가치(시가총액)는 약 10조 5000억원대를 전망하고 있다.
또 적정 주가는 16만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은 제약주식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증권가는 삼성바이로로직스 상장과 함께 8일로 예정된 미국 대통령선거, 다음달 미국 금리 인상 여부 등도 제약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여러 변수 이후에는 단기간 낙폭이 컸던 제약주식들의 회복은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증권가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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