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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 R&D강화…신약개발 전문가 속속 영입

  • 김민건
  • 2016-11-07 16:12:06
  • 특정분야 연구개발 집중하며 투자 확대할 것

이정민 삼일제약 중앙연구소 소장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이 최근 중앙연구소장과 고문 자리에 신약개발 전문가를 영입하며 R&D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최근 삼일제약은 신약 연구개발에 20년 이상 힘써 온 이정민 박사를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했으며, 다양한 임상진행 노하우를 보유한 곽의종 전 파마킹 대표를 고문으로 앉혔다.

이정민 연구소장은 1993년 제약업계에 들어와 영진약품과 신일제약, 진양제약 등을 거치며 천연물신약,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등 20년 이상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전남대학교 약대 학·석를 마치고 성균관대 약학박사를 취득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정민 소장에 대해 "24개 특허출원과 12편 이상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펼쳐왔다"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표창, 산업자원부 장관표창 등을 수상했다"며 연구개발을 이끌어갈 전문가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이달 11월 국내 간전문 제약회사 파마킹 사장을 지낸 곽의종 박사도 고문으로 영입하며 R&D역량향상을 꾀했다.

곽의종 삼일제약 고문은 1979년 한독약품 개발부 경력을 시작으로 동방생약과 삼아제약 등까지 개발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선경인더스트리에서 책임연구원을, SK제약에선 마케팅 팀장을 맡으며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SK제약 공장장과 SK케미칼 연구개발실장 등을 지내고 2007년 간질환 전문 치료제 개발 제약사 파마킹에서 최근까지 사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SK케미칼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며 국산 1호 신약 선플라(99발매) 출시에 기여하는 등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와 위궤양방지 점막보호제 등 간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진행 및 완료경험 노하우를 가져, 향후 삼일제약 R&D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전문가로 평가된다.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는 신년사에서 "간 분야 및 안과 분야를 집중하고 해당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올해 1월 라보라토리떼아와 녹내장 치료제 독점판매계약을, 지난 8월 이스라엘 갈메드와 비알콜성지방간치료제 임상개발 및 판매계약을 체결했다"며 "9월에는 동아ST와 오젝스점안액, 타리온점안액 2종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당 분야 제품 라인업 및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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