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4곳 때문에…전체약국, 폭리 취한다 오해받아"
- 강신국
- 2016-11-08 10:00:5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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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다소비 일반약 판매가 최고-최저값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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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다소비 의약품 50개 제품의 판매가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그러나 최고가와 최저가가 올해도 공개되며 약국간 가격편차가 크다는 오해를 불러오기 딱 좋은 상황이 됐다.
복지부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최고가와 최저가 분포비율을 추가로 공개했지만 고객들이 이를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복지부는 "최고가, 최저가 발표가 의약품의 가격분포를 적절하게 대표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최고가 1500원, 최저가 500원을 판매가 3배 차이로 해석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어른용키미테의 경우 복지부 조사 최고가는 7000원이다. 비율은 0.14%로 조사대상 약국 2740곳 중 3.8곳이 7000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복지부가 극단적인 판매가격이 존재하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그대로 발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복지부도 최저값과 최고값 간 차이가 극단적인 사례를 기준으로 비교해 분석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하지만 실제 가격조사를 보면 극단적인 예를 기준으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정로환 당의정, 게보린정의 경우 지난해 각각 10%, 15%의 가격이 인상돼 가격인상 이전 제품과 인상 제품간에 차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를 약국간 차이로 설명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따라서 2017년 조사결과 발표 때에는 극단적 이탈값 제외, 공급가격 인상 내역 병기 등 국민의 불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조사에는 약사회가 선정한 약사조사원이 투입됐다. 조사대상약국 명단에서 도서벽지, 터미널, 공항, 휴게소 등 지리·위치적 사유로 인해 정상적인 판매가격보다 높을 수밖에 없는 약국은 별도 관리하는 등 가격 편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내놓았다.
약사회는 특히 시리즈 제품명, 포장단위 및 규격단위 등의 착오입력으로 인해 약국간 판매가격 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조사에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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