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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약, 시장 지배력 가속화…청구액 점유 33% 달해

  • 최은택
  • 2016-11-09 12:14:57
  • 심사평가원, 청구량은 단독등재 29% vs 다등재 71% 점유

건강보험 약제급여목록에 단독 등재돼 있는 의약품의 청구액과 청구량 점유율이 최근 5년간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독등재 의약품 전체는 아니어도 그만큼 특허의약품의 시장 지배력이 더 강화되고 있다는 얘기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으로 청구된 의약품은 총 549억개, 13조7850억원 규모였다.

목록 등재 수 기준으로 다등재 청구량은 389억개로 70.97%를 차지했다. 단독등재는 159억개, 29.03% 수준이었다.

청구금액은 다등재 9조2459억원 67.07%, 단독등재 4조5391억원 32.93% 등으로 분포했다.

최근 5년간 추이 변화를 보면, 단독등재 청구량의 경우 2011년 24.73%에서 2012년 27.93%로 껑충 뛰었다가,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27.28%, 27.75%로 소폭 등락을 반복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다시 29.03%로 상승했다. 2011년과 비교하면 5년사이 4.3% 점유율이 확대된 것이다.

청구금액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2011년 28.17%였던 단독등재 의약품 점유율은 2012년 29.9%으로 상승했고, 2013년에는 30.58%로 30%를 넘어섰다. 이어 2014년엔 30.93%로 소폭 상승했다가 지난해 32.93%로 또 한차례 뛰어올랐다. 5년간 상승폭은 4.76%나 됐다.

이 같은 추이는 의약품 시장에 새로 진입한 특허의약품의 지배력이 더 강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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