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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제오 vs. 트레시바 맞짱…'혈중변동성' 차이

  • 안경진
  • 2016-11-14 13:38:51
  • 24시간 항정상태·PK/PD 프로파일도 안정적

#사노피가 제1형 당뇨병 환자(48명)를 대상으로 차세대 장기 지속형 기저인슐린 '#투제오 솔로스타(인슐린 글라진)와 '#트레시바(인슐린 데글루덱)를 비교한 임상 결과를 선보였다.

지난 10~12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제 16회 연례당뇨병기술회의(Diabetes Technology Meeting) 발표에 따르면, 투제오는 투약주기 24시간 동안 항정상태(steady state)를 유지했으며, 경쟁약물인 트레시바 대비 안정적인 약동학적/약력학적(PK/PD)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연구진은 두 #인슐린의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투제오 0.4U/kg과 트레시바 0.6U/kg을 각각 투여한 뒤 24시간 항정상태(steady state)에서 포도당 주입속도(GIR0-24) 곡선의 일중변동성을 약력학적(PD) 기준의 주요 척도로 삼았다.

여기에서 일중변동성이란 환자 개인별 시간에 따른 포도당 주입속도와 시험약물 투여 8일째부터 24시간 후까지의 평균 포도당 주입속도의 차이로 정의된다.

그 결과 두 약물을 동일하게 하루 0.4U/kg(전세계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평균 투여량) 투여했을 때, 투제오는 트레시바에 비해 균일한 인슐린 방출 및 작용분포율을 보였고, 인슐린 일중 대사활동 변동성은 20%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p=0.047).

특히 시험 참가자의 67%가 투제오를 투여했을 때 트레시바를 투여한 경우보다 인슐린 대사활동의 일중 변동성(within-day variability)이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

투제오 투여량을 하루0.4U/kg과 0.6U/kg으로 달리했을 때도 동일했해서 투여했을 때에도 두 군 모두에서 24시간 동안 전체적으로 완만한 약동학적/약력학적(PK/PD) 프로파일과 균일한 작용 분포율을 보였다. 포도당 주입속도(GIR)의 변화를 기준으로 평가해 본 결과 두 인슐린 모두 관찰 종료시점인 30시간까지 측정이 가능했다는 보고다.

과거 제 1형 성인 당뇨병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투제오와 란투스의 PK/PD 특성을 비교했던 CGM 연구에서도 투제오는 첫 8주 동안 확인된 야간 저혈당(≤54 mg/dL)이나 심각한 저혈당 위험을 감소시키며, 일간변동성(between-day variability) 및 일중변동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Diabetes Technol Ther 2015;17:16).

사노피 본사에서 당뇨 사업부 의학부를 이끌고 있는 리카르도 퍼페티(Riccardo Perfetti)는 "PK/PD 연구는 인슐린의 약리학적 차이를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투제오의 우수한 PK/PD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결과가 갖는 임상적 의의를 추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 캠퍼스의 티모시 베일리(Timothy Bailey) 임상학 부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가 기저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는 제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임상적 의의를 갖는다"며, "기존 CGM 연구에 이어 PK/PD 연구를 추가로 선보임으로써 투제오가 당뇨병 환자들의 저혈당 위험은 낮추고 목표혈당 도달에 도움을 주는 흥미로운 프로파일을 지님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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