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누적 매출 종근당 3위 껑충…LG·동국 상승세
- 이탁순
- 2016-11-15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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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1000~2000억원대 중견제약 성장 이끌어…대웅, 안국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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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완제의약품 제약사들이 3분기까지 약 10%대 외형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R&D투자 증가 및 도입약 확대로 영업이익은 약 1%대 마이너스 성장했다.
종근당, LG생명과학, 한독, 동국제약, 명문제약 등이 성장세를 띄었던 데 반해 대웅제약, 안국약품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상장 완제의약품 제약사들이 공개한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57개 제약사들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7% 상승했다.

연매출 3000억 이상 종근당 LG생명 한독 '선전', 대웅 '부진' 연매출 3000억 이상 대형제약사 중에서는 종근당, LG생명과학, 한독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종근당은 올해 글리아티린, 자누비아 등 대형품목 도입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0.1% 오른 6123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3위권인 대웅제약, 한미약품을 밀어내고, 유한양행, 녹십자와 함께 새로운 빅3를 형성했다.
LG생명과학은 자체 개발 당뇨병신약 '제미글로'와 해외수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1.6% 오른 매출액 36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03.5%(377억원), 164.4%(248억원) 오르며 행복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독도 매출액(2933억원, 13.3%↑), 영업이익(36억원, 2168.1%↑), 순이익(19억원, 흑자전환) 모두 상승세를 탔다.
반면 대웅제약은 기존 도입품목 판권계약 종료, 새 도입품목 판매관리비 상승, R&D 증가 등 복합요인이 결합되면서 매출(5808억원, 4.5%↓), 영업이익(206억원, 55.5%↓), 순이익(156억원, 58.1%↓) 모두 하락했다.
중견제약 중 동국 명문 영진 대원 알보젠 '상승세', 안국 '추락' 연매출 1000~2000억원대 중견 제약사들 중에서는 매출액이 두자리수 상승한 기업들이 많았다. 이중 동국제약(2259억원, 22.1%↑), 명문제약(1007억원, 17.3%↑), 영진약품(1415억원, 14.6%↑), 대원제약(1732억원, 14.1%↑), 알보젠코리아(1386억원, 13.9%↑)가 높은 성장률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반해 작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안국약품은 올해는 반대로 부진에 늪에 빠졌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떨어진 1246억원으로 추락했고, 영업이익(121억원, 84%↓), 순이익(6억원, 94%↓)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소제약 메디톡스 우리들 CMG 셀트리온제약 '성장', 진양 '뒷걸음' 연매출 1000억원 미만 중소제약사 중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곳은 메디톡스(841억원, 47%↑), 우리들제약(544억원, 25.7%↑), CMG제약(241억원, 22.9%↑), 셀트리온제약(636억원, 18.6%↑) 등이었다. 이들은 매출액 증가가 이익성장으로 연결됐다. 보툴리눔톡소 '메디톡신'을 판매하고 있는 메디톡스는 올해 10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작년 오송에 대형공장을 진 뒤 다수의 제네릭약물 허가를 받은 셀트리온제약도 성장세가 꾸준하다.
이들 업체와 달리 진양제약과 테라젠이텍스는 부진했다. 진양제약은 매출액( 261억원,13.1%↓), 영업이익(-24억원, 적자전환), 순이익(-18억원, 적자전환) 모두 하락했다. 테라젠이텍스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0% 하락한 404억원, 영업이익은 32.3% 떨어진 1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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