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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나민골드, 일반약 1위…동국제약 신제품 '돌풍'

  • 이탁순
  • 2016-11-22 06:15:00
  • 3분기누적 일반약 상위 20위 집계...케토톱·임팩타민P 큰폭 성장

일동제약의 '아로나민골드'가 일반의약품 단일품목 기준 올해 3분기까지 가장 많은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 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 순으로 조사됐다.

2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MS헬스데이터를 토대로 2016년 3분기 누적 상위 20개 일반의약품의 판매액을 조사한 결과, 아로나민골드가 전년동기대비 2.8% 오른 234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3분기 누적 상위 20위 일반의약품 판매액(IMS, 백만원, %)
작년 1위는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큐였다. 아로나민 브랜드는 아로나민골드와 아로나민씨플러스를 합하면 경쟁자가 없다. 하지만 단일품목으로 아로나민골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최근 3년간 처음이다.

2위를 기록한 까스활명수큐는 전년동기대비 5.8% 하락한 220억원을 기록, 아로나민골드에 1위 자리를 넘겨줬다. 3위는 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으로 217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4위는 동아제약의 종합감기약 '판피린큐'로 전년동기대비 13.7% 오른 196억원을 기록했다. 5위에 오른 한독 '케토톱'의 약진은 더 눈부시다. 작년동기대비 무려 30.3% 오른 192억원을 기록해, 4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실제로 3분기만 비교할 때 케토톱이 판피린큐보다 더 높은 판매액을 기록했다.

반면 작년 3위였던 동국제약 '인사돌'은 전년동기대비 23.7% 내린 178억원을 기록해 7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동국제약이 후속으로 내놓은 복합제 '인사돌플러스'가 전년동기대비 91.5% 오른 149억원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인사돌 브랜드는 약진했다.

같은 잇몸약인 이가탄에프는 전년동기대비 0.7% 하락한 158억원을 기록했다.

인사돌을 제외하고는 전년동기대비 10% 미만으로 실적이 떨어진 제품은 없었다. 반면 두자리 이상 성장한 제품은 판피린큐, 케토톱, 인사돌플러스, 이모튼(종근당), 센시아(동국제약), 임팩타민프리미엄(대웅제약) 등 6품목이나 있었다.

골관절염과 치주질환 보조요법에 사용되는 이모튼은 보험급여가 인정돼 처방량이 늘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2년 정맥순환개선제로 출시된 '센시아정'은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가 상승되면서 4년차인 올해에는 1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누적 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9%나 올랐다.

고용량비타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임팩타민프리미엄도 전년동기대비 43.1% 오른 91억원으로 100억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임팩타민프리미엄은 임팩타민파워 인기에 힘입어 2012년 본격 판매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임팩타민파워를 훨씬 넘어서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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