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석 서울대병원장 "비아그라 고산병으로 처방"
- 이혜경
- 2016-11-26 17: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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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모든 의약품 구입절차 의무실장이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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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병원장은 26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주치의 시절, 대통령 남미 순방과 관련해 비아그라를 소량으로 구입한 적이 있다"며 "고산병과 관련해서 전문교수와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량 구입으로, 최근 밝혀진 청와대 비아그라 대량구입은 서 병원장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서 병원장은 남미 순방과 관련해 소량으로 구입한 적은 있다면서도, "다만 그 당시 경호원, 수행원들이 고산병원으로 고생을 하며 현지병원을 방문했던 이후 (청와대에서 비아그라를) 대량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청와대의 모든 의약품 구입절차는 주치의가 아닌 경호실 소속의 의무실장을 통해 진행된다는 점을 덧붙였다.
서 병원장은 "청와대 의무시스템은 의무실장과 주치의로 되어 있는데, 실장은 경호실 소속이고 상임이면서 상근을 하고 있다"며 "주치의는 상임이긴 하지만 비상근으로, 모든 약 구입절차는 경호실 소속의 의무실장을 통해 하도록 되어 있다"고 밝혔다.
주치의인 서 병원장은 의약품 구입의 결재라인 선상에 없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최순실 씨의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의원이 운영하는 의료기기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봉합사 연구개발 의혹과 관련, 서 병원장은 "(나는) 산부인과에서 복강경 수술과 관련된 수술을 하고 있다"며 "봉합사를 받기 위해 인벌브하고 이름이 들어갔지만, 병원장이 되면서 실행단계에서는 빠졌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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