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약국 폐의약품 수거 홍보 스티커 제작
- 김지은
- 2016-11-30 11:59:1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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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약국 폐의약품 수거 정보 부족"…복지부 "정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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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약국을 매개로 폐의약품 수거가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민원인은 자신을 한 대학에 학생이라고 소개하며 최근 환경 관련 수업에서 폐의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민원인은 "수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주변 약국을 직접 돌며 폐의약품 수거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시민들은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한다는 사실과 폐의약품의 올바른 처리법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민원인은 이 같은 시민들의 의식 부족은 현재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약국에 대한 별도의 정보나 표식이 없어서라고 주장하며, 약국을 매개로 한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방안으로 민원인은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약국에 이를 알릴 수 있는 스티커를 배포, 시민들의 눈에 잘띄는 곳에 붙여 안내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기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스티커는 '폐의약품 약국으로'란 대표 문구 아래 알약과 가루약을 분리하고, 가루약은 캡슐약의 경우 겉 껍질을 분리해 버려야 한다는 그림이 포함돼 있다.
민원인은 "약국에 별도 표시를 해 놓으면 시민들에 폐의약품을 약국에서 수거한다는 점을 홍보하는 동시에 스티커가 있는 약국이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약국임을 알릴 수 있다"며 "또 이번 스티커를 통해 약을 종류별로 분리해 ?해야 한다는 것도 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의견에 대해 복지부도 일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복지부 관계자는 답변을 통해 "현재 환경부와 공동으로 폐의약품 회수 처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폐의약품 수거 장소는 현재 약국 및 보건소로 지정돼 있다"며 "폐의약품 수거 사업에 대해선 환경부,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에 민원인이 제안한 약국의 스티커나 특정 표식을 통한 홍보 방안도 적극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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