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지'를 복용 중인 환자 32%가 함께 먹는 약은?
- 이탁순
- 2016-12-01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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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아제타 심평원 자료 기반 빅데이터 분석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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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은 ARB+CCB 복합제와 스타틴 결합 3제 복합제의 시장성을 증명하는 것이어서 국내 제약사의 제품개발에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보건의료 정보제공 전문업체인 코아제타가 2015년 건강보험심평원 처방자료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 투약 환자 중 32.2%가 스타틴약물을 함께 처방받았다.
발사르탄+암로디핀 성분의 브랜드 제품은 노바티스의 '엑스포지'로 지난 2013년 4월 특허만료되면서 동일성분의 제네릭약물이 쏟아져 나왔다. 이 결과 발사르탄+암로디핀 제제는 2015년 전체종병에서 2억919만개가 처방돼 고혈압치료제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량을 기록했다.
이 약물을 투약한 환자에서 특이한 점은 32%가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인 스타틴을 같이 처방받았다는 것이다. 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와 스타틴 병용처방 수량은 6728만개로, 발사르탄+암로디핀 전체 처방량의 32.2%로 나타났다.
작년 엑스포지가 3개 용량을 합쳐 589억원 규모의 청구액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약 190억원의 스타틴 결합 복합제 가상시장을 추정할 수 있다.
병용처방된 스타틴약물 가운데 아토르바스타틴칼슘 10mg이 2834만개로 가장 많았고, 로수바스타틴칼슘 10mg이 1624만개로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아토르바스타틴칼슘 21.69mg이 930만개, 로수바스타틴칼슘 5.2mg이 503만개, 심바스타틴20mg이 326만개, 피타바스타틴칼슘2mg이 284만개, 로수바스타틴칼슘20.8mg 238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틴에 이어서는 고지혈증복합제인 바이토린 제제(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가 병용처방비율이 높았다. 에제티미브10mg+심바스타틴10mg이 131만개, 에제티미브10mg+심바스타틴20mg이 88만개로 나타났다. 3제 복합제에서 나아가 4제 복합제도 시장성이 확인된 셈이다.
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에 스타틴을 병용처방하는 진료과 중 내과가 78%로 가장 높았고, 가정의학과(4.4%), 신경과(4.3%) 순으로 나타났다.
종별로 보면 의원이 61.8%로 가장 높았고, 종합병원(14.7%), 상급종합병원(10.2%), 병원(8.7%) 순으로 나타났다. 의원영업에 강점을 보이는 국내 제약사에게 유리한 결과다.
현재 엑스포지뿐만 아니라 엑스포지와 병용처방이 많은 주요 스타틴 제제, 바이토린도 특허가 만료돼 복합제가 개발된다면 시장진입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 때문인지 실제로 ARB+CCB+스타틴 복합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암로디핀(CCB)+발사르탄(ARB)+아토르바스타틴(스타틴)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일동제약은 암로디핀(CCB)+텔미사르탄(ARB)+로수바스타틴(스타틴) 개발이 한창이다. 제일약품 역시 일동제약과 같은 성분의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홍기 코아제타 대표는 "지난 3년간 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는 다른 고혈압 제제에 비해 사용량도 가장 많은데다 성장률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고혈압 단일성분과 스타틴 결합 복합제도 수량은 적지만, 4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와 스타틴을 결합한 약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아제타는 심평원이 제공하는 입원환자 데이터셋, 개별환자 데이터셋, 고령환자 데이터셋, 소아청소년환자 데이터셋,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셋 등 약 12억건의 진료명세서 데이터를 분석·추출해 고객이 요청하는 주문형 빅데이터 서비스 '파마빅데이터(PBD)'를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파마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앞서 복합제 신제품 발굴에 도움을 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외부 개발제품 도입 타당성 분석, 종합병원 세부내과 공략 전략 수립, 신제품 마케팅 전략 수립, 초진환자 분석을 통한 제품스위칭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는 제약회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파마빅데이터 서비스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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