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과의사회 "자궁경부암 무료백신, 이달까지 맞아야"
- 이혜경
- 2016-12-12 16: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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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접종 마지막 기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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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청과의사들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무료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12일 "소해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포함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의 접종을 적극 권한다"며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올해 6월부터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으로 지정되어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2회 무료접종(6개월 간격)되고 있으며, 올해 1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해당 여성 청소년의 경우 내년부터 자비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4일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질환의 심각성과 백신의 효과에 비해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사업 참가율이 아직 미미한 상태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가 원인으로 밝혀져 있으며, 반복적으로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해 3600여명이 새롭게 자궁경부암을 진단 받고, 하루 평균 2~3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최근 20~39세의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수가 증가하는 등 자궁경부암 발생이 젊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있다고 소청과의사회는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출시된 후 지난 10년간 약 2억 도즈 이상이 접종되며 다양한 질병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6월부터 11월 2일까지 약 13만 명의 여성청소년들이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접종 받았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임현택 회장은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B형간염 백신과 더불어 치명적인 암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이미 주요 국가들에서 시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예방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백신"이라며 "여성 청소년을 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소중한 자녀가 자궁경부암 및 HPV 관련 질환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 회장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공무원들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방관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의 교육 수장들은 오히려 괴담에 동조하고 있다"며 "백신에 대한 전문가적 상담은 소아청소년 전문의와 하는 것이 불필요한 오해와 근거 없는 괴담과 선동에 휘둘리지 않고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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