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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경상북도 안동분원 개소

  • 안경진
  • 2016-12-15 15:45:07
  • 14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벤처프라자에서 개소식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경상북도 안동시에 백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분원을 개소했다. 14일 분원이 설치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GIB) 벤처프라자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제롬 김 IVI 사무총장과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IVI 안동분원은 백신개발을 위한 국제기구인 IVI와 국내 백신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경상북도 및 안동시 간 백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연면적 336㎡ 규모로 설치된 연구시설이다. 생물안전 2등급 연구실, 기자재실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석박사급 연구원 7명이 근무하게 된다.

분원은 글로벌 수준의 백신개발을 위한 기반시설로 설치되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백신의 자급화를 통해 2020년 백신자급률 80%라는 국내 목표와 더불어 백신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백신 진흥정책에 맞추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기업지원시스템을 확보하고 백신의 임상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공공백신 및 신종감염병 백신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 경북안동분원의 설치로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백신의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한국 백신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안동 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와 함께 한국의 백신기업들이 새로운 백신제품을 세계시장에 출시하고 세계공중보건에도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IVI는 백신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 9월 경상북도 및 안동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백신 연구개발 및 산업화, 개발도상국 백신 보급, 백신개발 활성화를 위한 기술과 정보의 교류에 대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 8월부터 GIB의 연구원들이IVI로 파견되어 연수를 받았으며,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과 혼합백신 등의 공동 개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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