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감기 계절품목 또다시 품절…환자·약국은 난감
- 정혜진
- 2016-12-17 06:14: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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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미플루·나잘스프레이 등 구하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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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작스러운 한파로 독감이 유행하며 로슈의 '타미플루'는 또 다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이미 12월에 접어들며 재고 확보가 어려워진다 싶더니 12월 둘째주에 접어들어서는 약국 여기저기서 구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에 제네릭으로 출시된 한미플루도 더불어 약국 주문량이 급증했다. 한 온라인몰에 따르면 11월 후반부터 타미플루 주문량이 폭등했고 12월에 접어들며 한미플루 주문량도 덩달아 증가했다.
한 지역 약국에 따르면 "타미플루에는 없는 한미플루 과립제가 어린이 타겟으로 처방이 많았는데, 공급량이 달리기 시작해 걱정"이라며 "겨울 특수를 누리는 계절 품목들이 연달아 품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나잘스프레이도 품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GSK '아바미스나잘스프레이'가 품절 목록에 올라 재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나잘스프레이는 생산하는 제약사가 많지 않고 오리지널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겨울마다 품절이 잦다.
부산의 한 약사는 "단순 내복약이 아니라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분무 형태로 복용하는 품목이다 보니, 국내제약사 제품 선호도는 좀체 오르지 않고 오리지널사의 제품이 인기가 많다"며 "처방 의사들도 주로 오리지널사 제품을 처방하다 보니, 다국적사 제품들이 이맘때 되면 품절되기 일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국적사가 대부분 12월 중순이면 대부분 영업을 마감하느라 미리 재고를 주문토록 하는데, 나잘스프레이를 비롯한 인기품목은 금방 품절되고 또 품절 이후에도 주문이 불가능하다"며 "계속된 품절에 약국도 넌덜머리를 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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