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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한고의 자세로 슬기롭게 위기를 기회로"

  • 데일리팜
  • 2017-01-01 06:14:57
  • 장관·기관·단체장, 신년사 통해 새 비전 제시

(왼쪽부터) 정진엽 복지부장관, 손문기 식약처장,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 조찬휘 약사회장, 추무진 의협회장, 이경호 제약협회장.
정부·기관·주요 단체 수장들은 정유년(丁酉年) 새 해를 열며 의약계와 제약산업에 당면한 수많은 현안들을 극복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을 위한 필수 의료서비스 확대를 계속하는 한편, 정밀·재생의료 등 미래를 대비하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제약·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해, 세계를 선도하는 보건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서벽지 주민, 격오지 장병 등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에게 신속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형평성·수용성·재정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방안도 마련하도록 노력할 포부도 내비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손문기처장은 마약류 과다처방 등 오남용을 차단할 수 있도록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의약품 적정사용정보(DUR) 공개를 확대해 부작용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통과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 의무 대상을 의료용 마약부터 마약류 취급자 전체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문신용 염료, 세척제 등 인체에 직접 적용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의 지급 대상을 사망보상금·장애보상금·장례비에서 진료비까지로 확대하고, 희귀난치질환 치료제가 신속하게 개발,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올해의 고사성어로 '성심적솔(誠心迪率)'을 선정하고 올 한 해 '성심적솔'의 마음으로 보험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건보공단의 비전인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 리더'를 향해 힘차게 진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새해에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려는 의료법개정안,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조사를 의원급으로 확대하려는 의료법개정안 등 회원들을 옥죄는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전달체계 개선, 노인정액제 개선, 급여기준 개선,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에 대해서도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전공의특별법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도록 올해는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에 주력하는 등 젊은 의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의지를 가지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의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고사처럼 약사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약사직능 수호 의지를 세워 의약품의 최고 전문가로서 자긍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약사직능 발전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 해는 약사 회원들의 의지를 모아 직능 발전이 다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는데 진력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또한 약사직능을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전과 앞서 제기한 약권침탈을 노리는 다양한 시도들에 맞서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새로운 역사를 축적해 낼 것이라고도 했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지난해 PIC/S와 ICH 정회원 가입으로 명실공히 선진 제약국가의 대열에 선 것을 바탕으로 올해도 이러한 위상에 걸맞게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의약품의 생산과 신약 개발,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뚝심 있게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시행된 청탁금지법 등 시대의 흐름이자 국민적 요구인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제약 산업계 스스로가 선진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을 실천해 나갈 때 우리 제약산업은 비로소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이겨낸 후 청아한 향기를 뿜는다'는 '매경한고(梅經寒苦)'의 자세로 슬기롭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매진하는 한편 내수시장과 성장전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시장에서 활약하며 파이를 키워 대한민국 경제의 새 희망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관·처장·유관기관장·의약단체장 각 신년사 원문은 데일리팜 분야별 뉴스 섹션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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