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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환자, 메트포민-인슐린 병용 시 골절위험↑"

  • 김정주
  • 2017-01-14 06:14:49
  • 일산병원 연구 결과...여성 노인환자 사용 시 교육 필요

메트포민과 인슐린을 병용투여한 제2형 당뇨 환자 가운데 투약 순응도가 높을수록 골절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여성 노인 환자들에게 인슐린을 투여하기 전 골절 위험 교육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형 당뇨벙 환자에서 메트포민과 비메트포민 사용자의 골절 발생 차이(연구자 최행정·김동욱)' 연구 결과를 공개하고 함의점을 남겼다.

13일 연구결과를 보면, 그간 당뇨병과 골절 간 연관성이나 당뇨병 치료제와 골절 간 연관성을 살핀 임상연구나 환자 대조군 연구, 코호트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국내 2형 당뇨병 환자의 약제별 골절 효과에 대한 연구는 드문 것이 사실이다.

연구진은 건강보험 표본코호트 자료를 이용해 2형 당뇨병 신환자에서 메트포민과 비메트포민 사용자의 골절 발생 위험비를 비교해 측정했다. 이를 위해 2형 당뇨병 신환자 2만3096명으로 2005~2011년에 2형 당뇨병 진단코드로 청구된 환자 중 당뇨병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를 선별해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메트포민과 골절 간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메트포민의 골절 발생 위험과의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인슐린 병합 투여 시와 투약 순응도가 높은 환자에서 골절 발생 위험률이 높았다.

인슐린 병합 투여 여부에 따라 하위 그룹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인슐린을 병용한 환자 군 안에 투약 순응도가 높은 환자에서 골절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포민 복합제군별 골절 발생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어느 군에서도 골절 발생과의 연관성은 없었다. '메트포민+SU'군과 비교해서는 '메트포민+TZD'군이나 '메트포민+DPP4'군의 골절 위험은 낮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의는 없었다.

연구진은 메트포민 복합제군별 골절 발생 관련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어느 군에서도 골절 발생과의 연관성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메트포민+SU'군의 골절 위험이 다소 높다는 결론을 냈다.

특히 국내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이용해 복합제군별 골절 발생 관련성을 분석한 기존 연구에서 'met+DPP4' 병합 군의 골절율이 가장 낮았고 'SU+TZD' 병합군이 가장 높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었는데, 이를 미뤄 SU와 골절 간 연관성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제언이다.

연구진은 "2형 당뇨병 신환자라 하더라도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 환자의 골절 위험을 면밀히 측정해 추적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여성 노인 환자는 골다공증 위험이 추가돼 있기 때문에 인슐린을 쓸 때 골절 위험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연구진은 당뇨병 환자에 대해 ▲인슐린 사용 시 낙상 위험 주의 ▲개인별 낙상 및 골절 위험 평가가 필요하며, 위험 인자에 따른 중재 필요 등 예방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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