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약 많이쓰면 약가 떨어져…신약 평가에 영향
- 김정주
- 2017-01-25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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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첨부] 특허만료 첫 해 일괄인하 여파로 급락 현상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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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성분약가제 도입 이후 특허만료된 약제들이 경우 특허만료 첫 해의 낙폭이 매우 두드러져 제도 여파를 정면으로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성분의 경우 해가 갈수록 낙폭이 커지는 현상이 나타나 보다 저렴한 약제 사용 영향을 방증했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6년 상반기 성분별 #가중평균가'를 토대로 데일리팜이 특허만료된 약제 일부에 대한 3년치 상한가를 비교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엔테카비어 1mg 함량 약제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963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08원 떨어져 같은 양상을 보였다.
아리피프라졸 성분 10mg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851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52원 떨어졌다.
2009년 10월 특허만료된 클로피도그렐의 경우 큰 변화가 없었다. 실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원이 떨어진 이후 2015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4원 추가 인하됐다. 3년새 0.6% 하향 조정된 셈이다.
마찬가지로 텔미사르탄 40mg 함량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1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3원 각각 인하됐고, 80mg 함량은 2014년부터 2014년까지 1원, 2015년까지 2016년까지 4원 떨어졌다.
또 피타바스타틴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가격 변동이 없었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 0.9%에 해당하는 5원 인하됐다.
3년 간 약가변동이 없는 약제도 있었다. 올메사르탄 40mg 함량과 라푸티딘의 경우 각각 478원, 155원으로 등락이 없었다.
특허만료 전후 1년치만 놓고보면 성분별로 등락 폭이 변화무쌍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제네릭의 사용(점유율) 확대나 동일성분·함량 약제의 상대적 고가 그룹의 실거래가-상한가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면 가격 수준에 큰 변동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이 경향은 시장에서 보다 싼 약을 선호하면 약제 가중평균가를 빠르게 낮추는 효과가 나타나고, 이를 대조군으로 삼는 '예비 급여 신약'들의 평가(비용효과성)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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