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10만원에 떠난 홍콩 문화에 '풍덩'
- 데일리팜
- 2017-02-04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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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현 약사 겸 자유 여행가 "야경에 한번, 타르트에 또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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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아마도 많이들 다녀오셨을 겁니다.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수가 연간 6000만명이라고 하니 우리도 빠질수 없으니까요. 가는곳마다 서양인 외국 관광객들을 참으로 많이 볼수 있는 곳이지요. 홍콩은 쇼핑밖에 할것이 없다는 혹평속에서도 그 먼 거리를 찾아오는 서양인 외국인들을 보면 분명 무엇가는 있어보입니다. 홍콩을 1년에 3회 정도 여행하는 저에게 홍콩의 핵심을 물으신다면 첫째 화려한 야경과 레이져쇼, 둘째 어릴적 좋아했던 홍콩영화속의 낭만과 옛 대영제국의 향기가 스며있는 거리와 건물들 셌재 딤섬을 비롯해 맛있는 음식과 칼로리 높은(?) 악명의 디저트 등 3가지로 요약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 물론 조기에 예매하면 주말에도 왕복 10만원 정도에 다녀올수 있게 배려해주시는 저비용항 공사에 감사 인사도 빼놓지 말아야 겠네요. 동서양의 문화가 혼재된 관광도시 홍콩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홍콩공항에 도착후 공항을 빠져나가는곳에 여행안내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를 우선 필수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교통뿐 아니라 식당 편의점등에서도 사용가능한 편리성이 있습니다. 공항특급 익스프레스 기차를 타면 홍콩섬의 중심지 센트럴에 23분이면 도착하게 되겠습니다. 도착후 무료셔틀로 호텔에 무거운 짐을 풀고 홍콩 시내로 출발~
여기서 팁! 홍콩 3대 테마파크라 불리는 옹핑 365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옹핑빌리지(타이오)나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홍콩 디즈니랜드로 먼저 여행가시려면 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에 짐 보관소가 있으니 짐을 맡기고 출발하시면 됩니다. 옹핑빌리지로 가는 옹핑365 케이블카 입구와 디즈니랜드는 공항과 같은 란타우섬에 있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입니다.
홍콩 시내는 크게 센트럴, 썽완, 코즈웨이베이등의 홍콩섬, 침사추이와 야마우테이등의 구룡반도, 시 외곽지역과 여러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역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면서 즐겁게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교통수단을 타는것도 재미있는 홍콩


혹 트랜스 포머 영화를 보셨다면 느낌이 다르실텐데요. 익청빌딩이란 곳입니다. 지하철 아일랜드선 타이쿠역 2번 출구로 나가 왼쪽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5분정도 걸어가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네모난 하늘을 바라보며 트랜스포머의 전투장면을 상상하는 것도 묘미가 있고요. 어쩌면 네모난 하늘처럼 닫쳐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열어보자고 다짐해보는것도 멋있겠죠?

보기는 후지게(?) 보여도 평당 1억을 넘나드는 비싼 집값. 이런 주거비용을 감당하며 서민적으로 살아가는 홍콩인들. 마치 제주도처럼 중국인들이 땅과 건물을 구매하면서 미친 듯이 올라가는 땅값을 보며 홍콩인들은 중국 본토사람들을 좋게만 바라볼수 있을까요?
썽완지역, 중경삼림 촬영지 미드레벨 엘리베이터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의 무대이니 영화를 감명깊게 본 사람들은 느낌이 색다를 테지만 보통분들은 심심풀이로 타보는 듯 보입니다. 올라가다보면 색다른 카페나 식당들이 있느니 도중에 하차해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곳에 들어가시면 그곳이 맛집이라는. 제가 가끔 미드레벨 엘리베이터를 타는 이유는 만모사원을 둘러보기 위함인데 만모사원은 문(文)과 무(武)를 상징하는 문창제와 관우를 모시는 사원입니다. 게다가 판관 포청천까지, 일본의 신교에 이어 홍콩의 도교와 유교가 혼합된 것도 특색이 있다 할까요?
각종 시장 통해 홍콩인 일상 둘러보기
혹시 집에서 새나 금붕어를 키우시거나 꽃을 가꾸시는 약사님들도 있으시겠죠? 홍콩인들은 취미생활로 정말 좋아한다고 합니다. 새와 꽃 그리고 금붕어에서 자연을 느낀다는 표현이 딱 맞을 듯 합니다. MTR역 프린스 에드워드 1번 출구로 나오셔서 5분정도 쭉 걸어 나가시면 있습니다.


딤섬으로 유명한 가게는 정말 많습니다만 맛도 있고 가격도 부담없는 팀호완이 가장 인기를 끄는 것 같네요. 식사시간에 가면 대기시간 아주 길고요, 오픈시간에 가는 것이 가장 편안하고 줄 않서는 비결이지요. 팀호완 지점중 가장 찾기 쉬운 곳은 센트럴 지점입니다. 지점 주소가 센트럴의 IFC 쇼핑몰에 있다고 쇼핑몰내에서 움직이면 헤맬수도 있으니 공항 직통열차 홍콩역을 찾으신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더 올라가면 바로 있어요. 찾기 정말 쉬워요!

후기제가 홍콩을 갈 때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는 홍콩익스프레스입니다. 홍익이란 애칭으로 불리는 항공사죠. 홍콩유일의 저비용 항공사인데 3가지의 큰 장점이 있습니다. 먼저 가격이 정말 파격적입니다. 1편에서 언급했듯 사전 예매하면 주말도 왕복 10만원 정도입니다. 홍콩을 국내선화 했다는 평가로 유명하고요. 비행거리를 생각하면 정말 놀라운 가격이지요. 둘째는 홍콩을 취항하는 항공사중 가장 이착륙시간이 정확하다는 점입니다. 정확도가 80%니까요. 셋째는 안전하다는 점입니다. 하이난항공의 자회사로써 창사이래 무사고는 물론이요 비행기령이 4~5년정도로 아주 짧습니다. 새비행기에 가깝다는 것이죠. 그만큼 비행기내도 깔끔하구요. 이런 항공사가 있다는 것은 홍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행운인줄도 모릅니다. 홍콩의 아름다운 저녁 모습과 교외 지역은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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