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구·재무분야 두 핵심인원 퇴사...임원교체
- 김민건
- 2017-02-06 0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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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강희 전 셀트리온 부사장 영입, 법무분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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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직급인 이들은 신약개발 계약과 관련한 최고책임자다. 지난해 올리타 계약파기 및 늑장공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지난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최근 김재식 CFO와 손지웅 CMO에 대한 사직을 받아들였다. 김재식 부사장은 한미약품 공시 최종 책임자로 공시지연과 관련해 지난해 10월 자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당시 한미약품은 검찰의 공식 수사결과 발표 전까지는 김 부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후 12월 검찰이 오너 일가와 공시담당 임원에 대해 고의 지연 공시 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회사측의 조직적인 개입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이에 김 부사장 거취에 주목이 됐다.
그러다 한미약품은 김 부사장이 사직의사를 밝히 진 3개월 만인 이달 초 사표를 수리했다. 이와 함께 손지웅 CMO에 대한 퇴사도 정해졌다. 그는 신약개발본부장이기도 하다. 손 부사장은 현재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에 내정된 상태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올리타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과 관련한 총 책임자라는 점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올리타 기술수출 계약 파기 및 공시지연 관련 기자회견장에서 이관순 대표와 함께 해명에 나선 임원이다.
때문에 신약개발 계약 파기 및 공시지연 등 일련의 사건을 책임지고 물러난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한미약품은 재무와 연구분야 핵심 두 인원을 보내면서 "인적쇄신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월 중순 새로운 임원을 영입하며 법무분야를 강화했다.
조강희 전 셀트리온 부사장을 영입한 것이다. 그는 미국 변호사로, 앞으로 한미약품에서 계약·특허·법무·해외사업총괄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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