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기 신신제약 대표 "패치제로 글로벌헬스케어 도전"
- 김민건
- 2017-02-07 12: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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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말 코스닥 상장 예정...OTC탈피 ETC분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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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은 경피형 약물 전달 시스템(TDDS, 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핵심 기술을 통한 다양한 파이프라인 적용을 향후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다. 패치제 형태로 구현하는 신사업을 통해 OTC 부문에서 벗어나 ETC 분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세종 신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조달 목적도 있지만 무엇보다 기업공개를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존 OTC 부문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ETC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신제약은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세종 신공장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안산 공장 5배 규모다. 창립 60주년을 맞는 2019년 서울 마곡지구에 본사와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준비한다. 완공을 통해 기술력의 고도화,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신제약의 강점은 58년 간 첩부제 시장에서 경험이다. 경피형 약물 전달 시스템(TDDS) 핵심 기술을 활용해 ETC 파이프 라인 등으로 확대한다. TDDS를 통해 경구형 약물 목용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장시간 약효가 발현되면 복약 편의성 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대표적인 더블액티브(Double Active) 패치제 제제 기술은 속효성과 지속성을 동시에 갖는다.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 국부성 치료에 적합한 통증 완화 효과가 가능하다. 신신은 "지난달 특허출원을 완료한 이 기술은 유아용 해열진통제 등에 적용 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성장기회가 많다"고 밝혔다.
지난해 치매완화 패치제 '리바스티그민'은 개발을 완료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단일 약물층 패치 제조 기술로 경제적인 생산과 약물 재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경피흡수 증진과 약물전달 제어 기술로 천식, 수면유도, 전립선비대증 등 중장기적 R&D개발을 꾀하고 있다.
신신은 "이같은 패치제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며 "치매완화 패치제를 시작으로 내후년 세계 최초 수면유도용 패치제 출시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북미 현지 법인을 설립해 직접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등 수출확대도 꾀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이른 시일 내에 일본과 중국에 각각 합작회사와 사무소를 설치해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이루며 첩부제와 패치제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달 말 상장에 도전하는 신신제약 희망 공모가는 5900원~6700원이다. 총 325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8일과 9일 수요예측, 16일과 17일 청약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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