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작년 R&D에 695억 집행…영업익 72%↓
- 이탁순
- 2017-02-09 16: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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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제품 실적약화 등 매출감소...해외수출 1469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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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하락했지만, 해외 부문은 역대 최대 매출인 1469억원을 달성하고, 주요 R&D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ETC부문에서는 주요제품의 약가 인하에 따른 실적 감소와 GSK와의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 등 큰 폭의 매출감소 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카티스템, 인공관절 등 의료기기 부문이 전년대비 13.4% 증가했고, 캔박카스, 성장호르몬 등 해외사업도 10.4% 성장해 ETC부문 부진을 상쇄했다.
캔박카스는 캄보디아의 지속 성장과 미얀마, 필리핀, 대만, 과테말라, 가나 등으로 수출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22.1% 증가한 632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그로트로핀의 매출도 증가함에 따라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3% 성장하며,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연말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위해 조직변경 및 인력재배치를 실시하는 등 내부 정비를 완료, 효율성을 강화했다. 조직변화와 함께 제품 경쟁력도 강화되며 올해는 내수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바라보고 잇다.
특히 올해부터 슈가논, 스티렌2X, 아셀렉스, 바라클 등의 제품이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본격화되는데다 보험급여가 개시된 테리본의 매출 증대와 주블리아 등의 신제품 발매로 ETC부문의 점진적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R&D 분야에서는 당뇨병치료제 DA-1241과 천연물의약품 DA-9805의 미국 임상 IND 신청,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의 유럽 임상 개시 등 글로벌 R&D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는 2013년 동아제약에서 기업분할 된 이후 최대인 695억원(매출액 대비 12.4%)의 R&D 비용을 집행하며 연구개발에 승부수를 던졌다. 전년대비 R&D 비용이 21.2% 증가하고, 매출 원가율 상승 등에 의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2% 감소하는 출혈을 감수해야 했다.
■ 연간 재무성과 *매출액: 전년대비 1.3% 감소한 5603억원(2015년 5679억 원) *영업이익: 전년대비 72.1% 감소한 152억원(2015년 543억 원)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74.3% 감소한 123억원(2015년 480억원) ■ 부문별 현황 *전문의약품: 전년 대비 5.6% 감소한 3119억 원(2015년 3304억 원) <주요제품> - 스티렌(위염치료제): 전년 대비 25.4% 감소한 270억원(2015년 362억 원) -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전년 대비 1.7% 감소한 220억원(2015년 224억 원) - 리피논(고지혈증치료제): 전년 대비 18.0% 감소한 189억 원(2015년 230억원) - 타리온(알레르기성비염치료제): 전년 대비 12.0% 증가한 232억원(2015년 207억 원) *해외수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469억원(2015년 1330억원) <주요제품> - 캔 박카스: 전년 대비 22.1% 증가한 632억원(2015년 517억원) -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 전년 대비 33.2% 증가한 357억원(2015년 268억 원) - 테리지돈(결핵치료제 API): 전년 대비 28.9% 증가한 91억 원(2015년 71억 원) - 의료기기·진단: 전년 대비 12.0% 증가한 749억 원(2015년 668억 원) ▶글로벌 R&D 현황 *DA -4501(MerTK 저해제): Fisrt -in -class 면역항암제로, 애브비에 라이선스 아웃 *DA -1241(GPR119 Agonist):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16년 말 미국 임상1상 IND 신청 *DA -9805(천연물의약품): 파킨슨병치료제로, 16년 말 미국 임상2상 IND 신청 *DA -8010(M3 Antagonist): 과민성방광치료제로, 유럽 임상1상 진행 중
2016년 동아ST 실적요약과 R&D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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