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네팔 첫 간이식 수술 성공
- 이혜경
- 2017-02-10 11: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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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장기이식센터 간이식 수술팀은 지난해 12월 7일 네팔 박타푸르에 위치한 휴먼장기이식센터(Human Organ Transplant Center)에서 네팔 의료진과 공동으로 현지 첫 생체 간이식 수술을 실시했다.
네팔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생체 간이식은 간부전으로 고통받고 있던 41세 남성 환자에게 누이의 간 일부를 떼어 이식한 수술로,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조재원, 권준혁, 최규성 교수팀 주도하에 이뤄졌다.
네팔 휴먼장기이식센터는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13km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네팔 정부산하 세 번째 병원으로 2011년에 신장이식서비스를 위한 '네팔 최초 이식센터 전용'으로 설립 됐다.
현재 네팔에서는 매년 간 장애 발생률은 1천명에 이르고 그 중 간부전으로 약 200명이 고통 받고 있다.
네팔 현지 치료시설과의료수준으로는 간이식 수술이 불가능 하여 인도 등 다른 주변 국가로 가서 거액을 지불하고 이식을 받아야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 이었다.
네팔 휴먼장기이식센터 수술장의 여건과 장비, 현지 의료진 술기 등의 문제로 평균 생체간이식 수술 시간보다 더 오래 걸렸지만, 수술은 성공적 이었다.
한편 지난 1월 31일~2월 3일, 네팔 휴먼장기이식센터 이식외과 센터장과간이식 전문 내과 교수가 직접 삼성서울병원 생체 간이식 수술을 참관하고자 방문했다.
네팔 휴먼장기이식센터 간이식센터장푸칼슈레스타(Pukar Chandra Shrestha) 교수는 “"팔 휴먼장기이식센터에서 최초로 간이식수술을 성공했다는 것은 위대 한 업적"이라며 "네팔 환자들이타 국가를 가지 않고 국내에서 간이식을 받을 수 있게 돼 그 자체로 네팔 환자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생긴 것과 다름없다"고 말했다.
니라지조쉬(NeerajGovinda Joshi) 소화기내과 교수는 "직접 와서 진료 및 수술을 참관해 보니 삼성서울병원의 높은 진료의 질과, 간호사 등을 포함한 우수한 의료인력, 그리고 EMR 등 최첨단 IT 시스템과 인프라를 보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고, 장기이식센터 교수님들의 많은 도움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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