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에 '의약품유통 현지법인' 설립 때 비용 지원
- 최은택
- 2017-02-13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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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제약 해외진출 지원사업 계속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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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흥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 파트너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제약기업에 법인설립 비용을 지원하는 등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올해도 다각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이 사업을 통해 신약물질 중국시장 라이센스 계약 체결에 성공하고, 투자 박람회 및 글로벌 기술 파트너링을 통해 23개 기업(총 522억 원 규모)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국제조달 입찰에 필수적인 세계보건기구(WHO) 인증 획득 및 미국·유럽 품질관리기준(c/GMP, EUGMP) 모의실사를 위한 비용도 지원한다. 규모는 각 2개사, 5000만원 이내다.
◆글로벌 컨설팅 지원=해외시장 경험이 부족한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해외 인허가, 기술 이전 등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도 최대 5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비용은 각 5000만원 이내다.
◆K-Pharma Academy 운영=정부는 한국 제약 산업 인지도 및 의약품 인허가제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신흥국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내달 25일 중남미 국가 의약품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해 국내 제품생산 현장을 견학시키고 우리나라 인허가 제도를 설명할 예정이다.
또 국내 기업의 현지 시장 이해도 제고와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초청국의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현황 소개와 중남미 인허가 담당자간 1:1 파트너링 상담(중남미 제약·의료기기 인허가 포럼)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약산업 홍보회=바이오 코리아(BIO KOREA) 행사와 연계해 4월 14일 개최할 제약산업 홍보회는 신흥국 제약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국가별 제약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의약품 국제 조달시장에 관심이 있는 제약기업을 위해 국제기구 담당자를 초청해 입찰 절차를 설명하고 기업 실무자와 간담회도 마련한다.
◆Invest Fair(투자 박람회)=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 세미나, 기업설명회 및 기업과 투자기관 간 1:1 투자 상담 등으로 구성된 Invest Fair(투자 박람회)를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과 함께 13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2017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컨설팅, 마케팅 지원 사업 내용 및 신청방식 등을 안내한다. 또 복지부가 참여한 '글로벌제약산업육성펀드' 투자절차 설명과 함께 제약기업과 투자금융기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투자박람회(Invest Fair) 등 다양한 행사를 소개한다.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현지 수입·유통법인 설립 지원 등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특히 올해는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국내 기업들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보다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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