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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프라닥사 단독 영업…유한은 도매 유통

  • 어윤호
  • 2017-02-15 06:14:50
  • 종합병원 영업 제휴 종료...NOAC 경쟁 우위 선점 차원

항응고제 '프라닥사'
베링거인겔하임이 유한양행 없이 단독으로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의 영업을 진행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유한과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OAC) 프라닥사와 고혈압치료제 '미카르디스(텔미사르탄)'의 영업에 대한 계약을 종료했다.

다만 도매업체를 통한 공급, 즉 유통은 그대로 유한이 담당한다.

본래 유한양행은 프라닥사의 종합병원 영업을 전담해 왔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이같은 결정은 프라닥사의 특성상 종병 처방 비중이 높고 NOAC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직접 영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NOAC 시장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바이엘의 '자렐토(리바록사반)', BMS·화이자의 '엘리퀴스(아픽사반)' 등의 성장률에 비해 프라닥사가 약간 주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프라닥사와 유일하게 허가된 역전제 '프락스바인드(이다루시주맙)'의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병원 랜딩 등 장점을 내세워 공격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NOAC 시장은 지난해 적응증 범위가 가장 넓은 1위 품목 자렐토가 310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배 넘게 상승했다. 프라닥사는 80% 매출이 올라 198억원을 기록했다.

170억원의 매출을 올린 엘리퀴스의 성장률은 무려 187%를 기록했으며 네번째 출시된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에독사반)'도 첫해 42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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