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된 고지혈증복합제, 제약사 간판품목으로
- 이탁순
- 2017-02-16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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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로수젯, 유한 로수바미브 등 고속성장...1월 처방시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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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원외처방 시장에서 고지혈증복합제는 회사별 상위권 약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6일 공개된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유비스트에 따르면 에제티미브 성분과 스타틴 성분이 결합된 고지혈증복합제가 높은 성장세로 각 제약사들의 캐쉬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5년 11월 국내 경쟁사들보다 앞서 출시된 한미약품의 로수젯은 지난 1월 2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리며 이전 선발품목과 비등한 위치에 올라섰다. 로수젯은 작년에만 23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 아모잘탄, 아모디핀에 이어 한미약품 처방약 순위 3위에 올랐다. 1월 처방액만 보면 아모잘탄에 이어 두번째로 실적이 좋다.
종근당은 바이토린·아토젯 등 도입 선발품목들이 외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작년부터 MSD로부터 도입해 판매하고 있는 이 제품들은 한해동안 71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지난 1월에는 바이토린이 28억원, 아토젯이 29억원을 올려 한미약품의 로수젯과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들 품목 외 특허만료 4월 이후 나온 복합제들도 선전 중이다. 유한양행 로수바미브, CJ헬스케어 로바젯, 경동제약 듀오로반이 대표적 약물이다.
로수바미브는 5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는데도 작년 한해 7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지난 1월에는 14억원을 기록, 출시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블록버스터 등극을 사실상 예약했다.

경동제약의 듀오로반은 작년 한해 40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다. 지난 1월 처방액 6억원으로 아트로반, 발디핀에 이어 회사 처방약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100억 돌파를 기대해볼만 하다.
국내 제약사들은 선발품목인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아토젯(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과 달리 에제티미브와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약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최근 고지혈증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수타스타틴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
동일성분 제네릭이 출시 1년후 오리지널약물과 약가가 동일해져 실적을 끌어올리기 힘들다는 점을 반영했다. 국내 제약사들의 이같은 전략은 지금까지 맞아떨어지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의 고지혈증복합제가 2년차 징크스를 깨고 올해도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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